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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치겠네요 ★사기사건★
게시물ID : gomin_9255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o09
추천 : 0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03 20:37:41
사건의 개요
2013년11월11일 오후10시경 
번개장터라는 개인간의 중고물품거래 어플에서 갤럭시노트3를 사려고 찾아보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65만원에 물건을 올린것을 보고
이게 왠 떡이냐 하면서 바로 문자를 보냈었죠.. 하 근데 제 불찰이 컸습니다 선입금을 한것입니다.. 솔직히 사기란걸 당해본적도없고
설마 나에게 일어나겠어? 하면서 거래를 진행하였고 판매자(사기꾼)도 운송장번호를 보내주기에 저는 진짜인줄알았습니다 하지만2일 이상 기다려도 
오지는 않고 결국 우체국에 전화해서 문의해보니 택배는 역시 보내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사기꾼에게 문자로 따졋더니 그 이후 제 번호 수신거부 해놓고
연락두절입니다

 
2013년11월13일 아침
연락두절 이후
전 황당함을 뒤로한채 아침에 학교에서 조퇴를 하고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솔직히 경찰서 방문해서 사기꾼 신고한다는게 흔한일도 아니고 지나가시는 경찰분께 여쭤봣더니 사이버 수사대로 가라하시더군요 사이버수사대로 저는 가서 사기를 당했는데요.. 라고 했더니 한쪽에 형사님이 또 1층가서 진정서를 작성하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1층가서 진정서 작성하고 사이버 수사대 안에서 또 진술서 쓰고 했습니다 접수한게 11월13일이네요ㅎㅎ


2013년11월13일~현재
경찰 접수이후 솔직히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고 학생신분에 65만원은 너무너무 크기에 가만히 있을수없어서 구글링을 해봤습니다.. 참 가관이더군요
2년전부터 현재까지 지인번호인지 아님 번호를 바꾸는건지 여러핸드폰 번호로 사기를쳐왔고 계좌,이름,주소 바꿔가며 사기를 치고있엇습니다.
더 웃긴건 경찰에 검거된적이 있었고 지금현재 경찰에게 물어보니 수배중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전 경찰의 태도 또한 별로 마음에 들지않앗습니다 아무리 소액사건이지만 수배중이면서 이 사기꾼은 페이스북 하면서 술마시고 일하면서
잘지내고 있습니다 이사람이 어딨는줄 몰라서 못잡는다네요 아직 사건이 해결되지않고있어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세줄요약
1.번개장터에서 65만원 갤노트3 사기당함
2.경찰에 신고를했음
3.사기꾼은 현재 수배상태 하지만 술마시면서 페북하고 놀아댕겨도 경찰안잡음 안일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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