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링크를 걸겠습니다만, 지난 주 목요일에 회사 앞에서 쓰레기 봉투를 뒤지고 있던 아이를 구조해서 동물 병원에서 호텔링도 맡기고, 임시

보호해주시는 고마운 분께도 하룻밤 부탁드리기도 했던 푸들인데..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지난 토요일에 동물병원에서 유기견 등록을 하고

그 쪽에서 보호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회사 인근 주택가에 개 주인 찾는다고 전단지도 붙여보고 했지만, 이건 도저히 주인이 나타날 것 같지가 않습니다.

 

(맡기는 시점에서 이미 원주인에게 찾아주는건 거의 포기를 하고, 수십여마리가 보호받고 있는 보호소보다는 동물 병원이 낫겠다 싶어서

 일부러 근처 동물 병원에 맡겼습니다)

 

10일 동안 공고 등록 후 분양 되어지는 쪽으로 일이 처리가 될 것 같은데, 가능하면 오유 동게에서 글을 읽고 쓰실 정도로 동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으신 분들 중 한 분이 새 주인이 되어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검은색 푸들 (실버 푸들이라고 하더군요) 수컷이구요, 나이는 대략 5-7살 정도. 살은 조금 찐 편이며, 최근에 꽤 깨끗하게 미용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별 다른 질병은 없어 보였습니다.

 

 

지역은 대구구요, 중구에 있는 동인동물병원에서 보호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ㅠ

 

 

구출 당시 주인 찾는다고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