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도염 혹은 위염이 (설마 더 심한건 아니겠지..) 의심되서 내일 검진받으러 갑니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아무것도 먹지 말라해서 저녁은 간만에 포식하고 (콩나물밥 + 계란후라이 + 산책나가서 더블 맥!!) 왔습니다만;;
....예약할때 수면 내시경 / 비수면 내시경을 선택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혈액검사 / 내시경 / X-ray / 기타 등등 검사 포함 7만원..... 인데 수면 내시경을 하면 4만원 추가라 하여 그냥 비수면으로 받기로
말은 했는데요 (내일 검사하기전에 말하면 4만원 내고 수면으로 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 이거 많이 고생스럽다는데 참을만 하겠죠?;;
이십대 중반 넘어가는 곰만한 사내가 이런글 올리는것도 거시기... 하지만 -_-;; 솔직히 내시경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은 됩니다;
일단 내일 비수면으로 할때 너무 고생스러우면 검진료 4만원 굳는것으로 8500원짜리 후라이드 4~5마리라 생각하고 치멘치멘
할건데... 이게 치멘찬양 / 찬닭가 / 치멘계시록 / 치태복음 다 읊어도 만만치 않은 수준인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혹시 비수면 내시경 해보시분은 어느정도 육체적 / 심리적 타격인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_-;; 미리 마음가짐은 하게요
(비수면 내시경은 고통없이 끝내주지!! 음핰핰핰ㅋㅋ 한다는데... 왠지 제 성격상 수면내시경을 하면 자면서 헛소리 포텐 터질듯
하기에 가능하면 비수면이 나을듯... 합니다 -_-;; 군대 있을때 이등병 당시 자면서 애국가 1절 후렴까지 부르고 고참의 사랑을
양껏 담은 베게폭격도 받은 전적도 있어서....;;)
3줄 요약
1. 비수면 내시경이 어느정도 고통스러운가요?
2. 치킨 어디가 싸고 맛나나요? 치킨마루도 좋긴한데... 크기가 작아서... E마트나 롯데마트 치킨도 방금튀긴건 괜찮던데...
3. 후라이드 VS 양념 VS 간장 VS 바베큐 선택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