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별다른 수확 없이 지나가는 시간들 퍼블을 따이고 총 3킬을 내준 상황
정글러 마저 쓰러지고 아아 승리의 님은 먼곳에
이어지는 연속적인 흑백화면 팀킬뎃은 0:5
16분이 지난 시점에서 탈론은 8킬을 기록 피바까지 맞추며 절망의 구렁텅이로 우리를 몰아 넣었다
하지만 탈론의 갑작스런 부재로 적팀은 당황하기 시작하였고 어느덧 팀킬뎃은 12:12
케틀과 하이머의 지속적인 라인 지키기와 정말 가끔 나타나는 마이의 백도어
탑 라인을 내주고 킬을 얻어가니 어느세 우리의 가방은 풍족해 젔다
시간은 흘러흘러 탈론의 재접속!
하지만 우린 당황하지 않는다 8킬따위 이길수 있다!! 평타 3방으로 조용히 잠재워주시고
회심의 탑라인 백도어 5명이 죄다 나타났다
뒤치기 들어간다 게 섯거라 이녀석들
도망가는 마이 5방, 탈론은 3방, 소나에 2방, 케틀에 궁과 평타로 쿼드라를 띄워주시고
쭉 밀었다 정말 많이 밀었다 포탑 두개 넥서스만 남았다 하지만 저항이 만만치 않다
일단 마을로 가자 마지막 템트리를 정리하고 나타난 대미지 490의 애쉬
그러하다 포탑도 이긴다 움직이는 포탑이다 거기다 이속까지 느려진다
적팀 모두가 잠든 소환사의 협곡, 넥서스의 폭발은 눈꽃화살 처럼 아름다워라
오랜만의 대승이라 끄적여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