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누디스트 비치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누디스트 비치는 마토이에게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세력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츠키의 추락이라는 공통된 목적 때문일뿐이죠.
실질적으로는 누디스트 비치는 마토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누디스트 비치중 일원이 생명섬유를 증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마토이에게 그나마 협조적인 선생도 마토이가 진실을 마주하는 것과 강해지는것을 탐탁치 않아하죠.
더불어서 누디스트 비치의 생명섬유 척살무기와 마토이의 가위... 아무리 봐도 연관성이 깊어보입니다.
(누디스트 비치가 죽였을 확률이 큰듯, 선생이 마토이의 아버지를 너무 잘알고 있는것도 수상해.)
사츠키가 독재자라는 것을 넘어서 신세계를 창립하려는 혁명세력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누디스트 비치는 현 정국을 잡고 있는 보수세력일 확률이 큽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근대 일본 미화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듯한...?)
또한 누디스트 비치가 어떤 규모를 가진 세력인지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은근슬쩍 소규모 테러집단이라는 식의 흐름으로 늘려놓았지만 정작 밝혀진것은 없으니까요.
그렌라간을 생각해보면 안티스파이럴급의 세력이 아닐까 의심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최강세력, 지배자.)
마토이는 사츠키와 대립하다 결국 누디스트 비치가 세계에 잠식시키던 깊은 어둠을 알게되어 사츠키와 손잡고 누디스트 비치와 싸울 것 같습니다.
뭐 다들 아시다시피 그렌라간 패턴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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