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랑 생일이예요!!
물론 아침엔 자느라 출근하는것도 못 보구요..
점심엔 회사식당서 마침 미역국이 나왔다기에
제가 서프라이즈 한거라고 우겼어요...
물론 믿지는 않았구요 ㅋㅋㅋ
저녁상이라도 차려줘야지 했는데...
10개월 아기를 보면서 뭘 하는건 정말 힘드네요
ㅠㅠ
그래서 손 많이 안가는 걸로 정말 조촐한 생일상
차려주고 생색 냈어요 ㅋㅋㅋ
미안하지만!!! 차려주는게 어디야라며...
담엔 더 잘해줄께 ㅠㅠ
아무튼....
손안가는 대하구이..
별로 손안가는 오징어볶음...
간단한 치즈계란김말이...
쑥쑥 찢어만든 샐러드...
정말 쉬운 소고기 미역국...
끝!!!!!
그래도 맛나게 먹어줘서 땡큐!!!
여긴 커플은 까도 부부는 안까는
따뜻한 오유 맞죵?
잇힝~~~~~
그치만 정작 난 저거 만들고 지쳐 먹지도 못하고
맥주나 마셨다는 슬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