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한달정도된 따끈한 커플입니다.. 제가 남자구요 둘다 20대 후반이에요
사귄지 한달밖에 안됐으니 그사람의 지인관계나 인맥관리등에 대해 제가 왈가왈부할건 아니지만.. 이건 좀 아닌거같은데
제가 속좁은 남자인가요? 이해심이 부족한건가요?
그사람이 올해 초쯤 알게된 사람들이 있다는데.. 회사일 관계로 1~2주정도 같이 지내게되서 친해졌답니다
지역이 달라서 그때 이후론 못봤구요.. 근데 그사람들과 이번에 모텔룸을 잡아서 1박2일로 논다고 하는데
다른 지역이라 술마시면 못올라간다구요
전 이해가 안되는게 전부터 알던 사람도 아니고 고작 1~2주정도 만난 사인데.. 그것도 학교나 지역에 관련된것도 아니고 회사일때문에 아는사람이구요
그런 사람들과 모텔룸을 잡아 1박2일 동안 술마시며 논다는게.. 뭐랄까 제 상식선에선 좀 아니다 싶거든요
솔직히 저 말 듣고 실망도 좀 했어요.. 밖에서 잠을 잔다는것 자체를 쉽게 생각한다는거에 대해서요
물론 친구들과 놀러가거나 생일이니 뭐 이런날에 노는건 나이도있고 당연한거지만 저런 관계의 사람들과 밖에서 술먹고 잔다는게 거부감이 들며
이런 마인드의 사람과는 연애만 가능할뿐 결혼은 힘들겠다란 생각도 들거든요
혹여 제가 고지식하다거나 이해심이 부족한거라면 냉정히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