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반대에 깔려 사망할 각오 하고 한마디 할려오.

얼마전 "자살사이트"해서 누가 올려놓은 링크로 문희준 웹사이트 들어가서 난생 처음 문희준 노래한번 들어봤소.  결론만 말하자면 객관적으로 낙제수준은 아닙디다. 

뭐 특별히 잘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욕사발 퍼마실 만큼 못하는것도 아닙디다.  직접 했는지 안했는지는 몰라도 편곡이나 연주, 뭐 노래도 영 못하는 수준은 아니더군요.  문희준 어록이다 해서 나돌던 얘기들도 여기저기 들어보니(얼마정도는 사실도 있겠지만) 농담으로 했던 말들이나 앞뒤 자르고 알맹이만 내놓은 말들이 대부분이라던데...

재미있어서 "무뇌충" 씹는일에 한동안 동참하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욕먹을 사람은 아닌듯 보이오.  뭐 딴사람들한테 뭐라하긴 그렇고, 나만이라도 이제 "무뇌충"씹는거 그만 할랍니다.  젊은사람 안되보여서 한마디 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