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가나온 형님이랑 같이 선유도에 갔는데요
선유도 지하철역에 내려서 쭉위로올라오면 육교를 건너고
선유도로 가기전에 중간에 내려오면 세븐일레븐이 있어요
거기서 맥주두캔이랑 안주거리 과자 두세봉지사서
계산대에 왔는데 
계산을 하고 봉지에 담아주세요 했는데
계산하던 남자직원이 봉지가 왜필요하냐고 손에들고
가라고 하더군요....어이가없었는데
옆에있던 여자직원분께서 조용히 봉지 뜯어서 담아주려 하는데
남자직원이 다시오더니 봉지값도 안받고 뭐하러 담아줘?
그냥 카운터위에 냅둬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봉지값드릴게요 하고 
봉지값얼마냐고 하니까 모른다길래 백원동전하나 올려두고
제가 산거 전부다 담아서 왔는데...기분이 꿀꿀...

솔직히 편의점에서 뭐사면 많이살땐 나도 담는거
도와주는데...아진짜 
뭐 편의점직원이 무조건담아줘야 한다는 마인드를
내가 가지고있는건아닌게 몹시 기분나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