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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다녀왔습니다. (스압)
게시물ID : motorcycle_6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ePaRiSM
추천 : 5
조회수 : 151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31 1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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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평일이 계속 되서...

간만에 날이 흐리니 어디던 일단 가보자 해서 목적지를 고르다보니..

미리내 성지가 있었습니다.

거리는 약 15km 

가는 길도 한적하고,

갔다 올 시간이면 비가 올 예보가 있어서 후딱 나가봤습니다.

가는 시간은 약 30분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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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피톤치드! 하면서 한바퀴 죽~ 돌고 나니 1시간 지나있었습니다.

다 돌고나니 급 응가 마려워서 화장실로 ㄱㄱ

생각 이상으로 깨끗해서 좀 놀랐는데,

일 다 볼쯤 화장실 전등 다 나감 ㅠㅠ


이슬비도 살살 내리고,

소나기 예보 시간이 곧 이어서 바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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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미쿠쨩!

헤헷 쿰척쿰척~











했는데, 도로에 있는 쬐금 쌓여있는 흙에 미끄러져서

어? 밀리네? 

하는 느낌과 함께 후속타로 갓길에 쌓여있는 흙 밟고 넘여졌습니다.

저속 좌 슬립?

애초에 내리막길 끝날 부분이라 속도도 2~30km/h로 잘 줄였는데 ㅠㅠ

미묘하게 젖은 노면과 흙 크리 제대로 당했습니다.

속도 안 줄 였으면 가드레일에 와장창 하면서 날라갔을 듯;



출퇴근이나 좀 추우면 풀페이스 헬멧 쓰고, 가볍게 놀러갈 때는 오픈페이스 헬멧을 쓰는데, 

헬멧이 오픈페이스여서 다행이었지 만약 갖고 있는게 하프페이스였으면 턱에 대미지 좀 왔겠다 싶더라구요.


차도 별로 안 다니고, 넘어져서 잠시 앉아 있었는데

반대편 차선에서 처음으로 지나가는 차량에서 아자씨가 내리시더니 괜찮냐고 붕붕이도 세워주시고 다친곳도 물어오시더군요.

세우면서 어? 기어 들어가있네? 하시던데 이분도 라이더 셨구나.. 하는 왠지 모를 안도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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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정도 쉬고 나니 예상대로 소나기 부왘

집에와서 부랴부랴 근처 정형외과를 가니

병원에서는 타박상만 있고 뼈에는 이상 없다 하시니 다행다행.

왼쪽 팔꿈치랑 왼쪽 타이어가 좀 갈렸는데,



푹 쉬고 나니

근육통이 왼쪽 전신을 휘감는게 이거 뭐..

목에서 부터 발목 까지 삐걱 거리네요.


한 줄 요약 : 느낌이 싸하면 일단 뒷 브레이크 부터 잡읍시다
출처 어제 갔다 온 미리내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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