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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전 끝나고 예상되는 인터넷 댓글
게시물ID : humorbest_685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라의알밤
추천 : 44
조회수 : 4117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9 11:23: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9 09:12:33

1. 이동국 선발, 손흥민 교체. 둘다 득점시

 - 이동국 골은 누구나 넣을 수 있는 주워먹기다. 나여도 저건 넣겠다. 역시 손흥민 20분만 뛰어도 득점. 클라스 ㄷㄷ해

 

2. 이동국 선발, 손흥민 교체. 이동국만 득점시

 - 동궈 골 넣으니까 좋냐? 너때매 손흥민이 활약을 못한다. 은퇴해라

 

3. 이동국 선발, 손흥민 교체. 손흥민만 득점시

 - 역시 이동국 골도 못넣는게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무슨. 손흥민 주전 세웠으면 해트트릭이다.

 

4. 손흥민 선발, 이동국 교체. 이동국만 득점시

 - 아 손흥민 위주로 전술을 짰어야지 저게 뭐하는 짓이야 손흥민 데리고도 저정도밖에 못하냐 어휴 최강희 나가라

 

5. 손흥민 선발, 이동국 교체. 손흥민만 득점시

 - 역시 손흥민 클라스 ㄷㄷ 이동국은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적팀 사기 떨어져도 골을 못 넣나??

 

손흥민 이동국 둘다 잘하는 선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니 상대 전술과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감독이 거기에 맞는 선수기용이나 전략설정을 하는건 전혀 모르고 위닝에서 손흥민 오버롤이 더 높으니까 니들한텐 무조건 손흥민이 주전이겠지... 분데스리가 경기양상과 아시아 예선 경기양상 차이는 보지도 않고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원톱 된다고 아시아 예선에서도 주전 원톱 되는줄 알겠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원톱보단 투톱이 좋다고 봐요. 김신욱-이동국을 선발로 세우고 제공권 좋은 김신욱이랑 공중볼 처리 짱짱맨 이동국을 활용하려면 결국 크로스 좋은 윙들을 사용해 크로스 올려주는 전술과 기습적 중거리슛으로 밀집수비 공략하다 후반전 상대팀 지칠때쯤 둘중에 부상입은 선수나 체력 떨어진 선수랑 손흥민 교체해서 쓰는게 가장 최적의 전술 같습니다만.... 그러면 이제 댓글창엔 뻥축구와 크로스밖에 모르는 전술없는 축구라고 욕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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