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도 여름이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같네요..)
얇게 얼린 얼음을 녹여 먹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 얼음이 남아있는것보다 반만 녹고.
녹은 다음에 또 남아있는 것보다 반쯤만 녹고.
또다시 남아있는 것에 반쯤만 녹다 보면..
계속 1/2씩 녹이면 얼음이 계속 남아있네...ㄱ-!?
녹이는 양만 조절할 수 있으면 결국 이 얼음이 영원히 녹고있는 상태가 아닐까?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얼음은 당연히 없어졌고 저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눈앞에서는 얼음이 결국 다 녹아버리는데 당시 제 논리로는 얼음은 계속 존재할 수 있거든요..
크면서 이런데 관심이 없어졌는데. 오늘 과학게시판을 보고 한번 질문 올립니다.
이게 뭡니까..-ㅅ-? 얼음 왜 없어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