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는 수도권 도시에서 살다가
일땜에 지방에 내려와서 근무중인 28세 남자 오징어에요
오늘 베오베에서 각 커뮤니티 사이트 묘비 내용이라는 게시물을 보고
보다가 문득 울컥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왈칵 쏟았어요 ㅠㅠ
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뭔가 울컥하고 슬프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지방에 혼자내려와 쓸쓸함이 극에 달한 걸까요
나라면 뭐라고 썼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다른 분들은 이렇게 일생의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
이거 우울증증세일까요 ㅠ 집을 떠나 연고도 없는 타지에서 근무하고 계신 오유 오징어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