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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방사능 오염가능성 OR 오염지역 TOP10 <BGM>
게시물ID : humorbest_686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100
조회수 : 7863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9 16:06:0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9 13:50:13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YaJ0Q

 

 


10위 미국 핸포드
워싱턴 주에 위치한 핸포드는 과거 나가사키를 날려버렸던 미국의 원자폭탄 '팻맨'을 개발한 지역이다.
냉전시기 미국은 거의 모든 핵무기를 이곳에서 제작한걸로 알려져있으며 그 수는 60,00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
때문에 워싱턴 주 동부 오레건 주,아이다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주민들 중 갑상선 질환에 걸린 환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낸적이 있다.
미 정부는 오류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금전적 배상을 허용하겠다고 밝혔고 소송은 진행중이다.




 



9위 지중해

아주 먼 과거 세계 역사의 중심이였던 이 바다는 원자력 발전소도 없는 바다지만,
1994년 방사성 물질을 실은 배가 행방불명 된적이 있다고 한다. 이 배의 행방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유해 폐기물을 지중해에 버렸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8위 소말리아 해안
악명높은 이 지옥같은 도시에서 UN 평화유지군이 철수한 이후 소말리아 정부는 전 해안을 라이센스 없이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게 허가했다
그 결과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수많은 국제기업들이 소말리아 해안에 핵 폐기물을 불법적으로 투기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7위 러시아 마야크
1957년 9월 25일, 구소련의 마야크 재처리 공장 주변 폐쇄도시 오조르스크에서 벌어난 사고로,
핵폐기물이 든 탱크의 냉각장치가 고장나면서 온도가 상승했고, TNT 70~100톤 가량의 폭발을 일으켰다.
다행히 폐쇄도시라 즉각적인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엄청난 양의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었다.
일주일 후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간접적인 질병 피해가 나오기 시작했고 구소련은 이를 묵인하여, 폐쇄시켰으나
냉전이후 소련 붕괴직후에 조레스 메드베데프의 폭로로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오조르스크는 폐쇄도시여서 지도에 나오지 않았기에, 근처 키시팀에서 이름을 따와 키시팀 사고라 명명되었고, 
공식적인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은 레벨 6등급으로 매우 높다(1~7)




 


6위 영국 셀라필드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시절, 영국은 미국이 핵개발 지원을 허용하지 않자, 자체적으로 핵개발에 나서기 위해
이 지역 일대에 거대한 원자력 단지를 세웠다. 1950년 세워진 이곳에선 지금까지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 3개가 발생했다(3,4,5)
또 어떤 보고서에 의하면 핵개발 당시 핵처리 시설을 만들지 않아 폐기물을 대량으로 바다에 방류했다고 한다.
이로인해 200kg의 플루토늄이 셀라필드 옆, 영국과 아일랜드의 사이인 아일랜드 해에 버려져있다고 한다.
1992년 Public Enemy, Big Audio Dynamite II, U2, Kraftwerk가 Stop Sellafield 란 노래를 낸적이 있다.







 


5위 러시아 시베리아 화학공장
서부 시베리아 톰스크 주 세베르스크 시에 위치한 시베리아 화학 단지는 세계 최대의 방사능 폐기물 저장고가 있다.
전력의 80%를 원전에 의존하는 원전국가 프랑스에서 대량의 핵폐기물을 이곳으로 보낸적이 있어, 논란이 있었다.
러시아는 프랑스에 부족한 재활용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들인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쉽게 논란은 풀리지 않고 있다.
이 저장고는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매우 오래전인 1949년대에 지어진 것이기 때문에 깊이가 얕아, 방사능이 새어나오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4위 카자흐스탄 폴리곤 지역
사람의 손길이 거의 없는 북부 카자흐스탄의 15만 평방킬로미터 지역 일대는 '폴리곤' 이라 명명되어 구소련 시절 핵실험 장소로 이용되었다.
때문에 이곳에서 150km 떨어진 세미 시의 사람들은 일요일 아침 진행되는 핵실험때문에 땅이 심하게 흔들려서,
토요일 밤에 보드카를 진탕 마셔 골아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바로바로 깰 정도였다고 한다.
거기에 이 지역 일대는 과거 70만명의 사람들이 거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련은 비밀리에 핵실험을 40년동안 진행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방사능에 무방비로 노출됬을거라고 과학자들은 예측한다.







 


3위 키르기스스탄 마일루우-수우
키르기스스탄 남부에 위치한 이곳은 매우 많은 우라늄이 매장되있어, 과거 구소련 시절 광산도시로 이용되었다.
하지만 그 잔해물들이 방치되어 매우 많은 지역이 오염되었고, 소련 해제 이후 키르기스스탄은 이곳을 관리할 여력이 없어, 방치되고 있다.
거기에 지진으로 인해 광산이 분열되면서 오염된 물이 강으로 흘러가는 등 주민들이 매우 위험한 상태에 노출되있다.
그러나 이곳이 위험하다고 알려주는 것은 단지 주의하라는 표지판 하나뿐이다.







 


2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너무나 악명높은 이 끔찍한 사건은, 인류 전체를 경악하게 했던 최악의 사건 중 하나이다. 
폭발하면서 누출된 방사능의 양은 1200경 베크렐 가량으로, 이는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미국의 원자폭탄 리틀보이의 400배에 해당된다.
공산주의 체제 소련하였기 때문에 안전장비 없이 강제로 수많은 인력이 동원되었고 이 수는 무려 20만명
가장 피해가 큰 곳은 우크라이나로 2005년 기준 피폭의 영향을 받은 사람의 사망자수는 15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이 사고는 소련 붕괴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은 가장 높은 레벨 7이다.





 


1위 일본 후쿠시마 
2011년 일본을 휩쓸었던 거대한 지진해일은 일본 동북부 지역을 말 그대로 파괴해버렸다. 후쿠시마 또한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체르노빌에 이어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 레벨 7로 판정난 끔찍했던 사고로, 후쿠시마 원전은 쓰나미 5.7m를 막을 수 있는 거대방파제가 있으나
후쿠시마 원전을 덮쳐버린 쓰나미의 최대 높이는 14m였다. 그야말로 자연은 인류의 상상을 뛰어넘는 위력을 보유했던 셈이다.
거기에 당시 도쿄전력이 원자로를 포기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30시간을 망설이는 실수를 저질렀고, 결국 이 실수는 최악의 결과로 다가왔다.
이 사고는 일본 전역을 패닉으로 몰고 갔을뿐 아니라, 전 세계가 원자력에 경각심을 갖게 했다.
前 미 국가경제회의(NEC)의 위원장이자, 현 하버드대 교수인 로렌즈 서머즈는, 유감스럽지만 이 사고로 인해 일본은 매우 가난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현재 일본은 심각한 전력부족을 겪고 있으며 국민들은 전기를 아껴쓰자는 운동을 하고 있다.
실제로 대지진 여파로 일본 GDP의 1%가 허공으로 날라갔다. 거기에 국민들의 불안 또한 계속해서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리고 가장 무서운 것은 이 레벨 7의 끔찍한 사고가 해결되지 않고 현재 진행중이라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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