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전 사진이네요.

 

 데네브955 시스템에서 씨퓨, 메인보드, 케이스 바꾸고 10600 12800 짝짝이던 램동기화 시켰습니다. 나머진 재활용 ㅋ

 

하스웰 제온 CPU, 애즈락 H77퍼포먼스 보드, 브라보텍 QT01 케이스 네요.

 

 

 처음 해보는 조립이여서 긴장했는데, 막상 진짜로 처음 해보는 CPU장착이랑 케이스 보드 연결은 30분 만에 뚝딱 해치워지더군요.

 

 케이스 설명서가 딸랑 종이 한장에 꽤 부실했는데, 그래서, 어릴적 조립식 하는 느낌으로 참 재미있었네요. 하드 고정시키는 방식에서는 머리 좀 썼다 싶더군요. 9만원짜리 케이스는 평생 처음인데 (예전에는 깝데기 따위 최저가를 사주겠다 주의였거든요)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엄청 조용해 졌네요.

 

 파워 장착 후에 전원이 들어가는 척하다 말아서 씨퓨 잘못 꽂아서 핀이라도 부러진 거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VGA에 들어가는 전원을 꽂아서 힘이 딸렸었던 거였습니다 ㅋㅋ

 

 이거저거 다 꽂고 드라이버 깔고 새컴에 앉아 조립 후기를 작성하자니 뭐랄까 은근 뿌듯하네요.

 

 아직 업글효과는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깔린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전에는 윈도우 7마크가 합쳐지고 살짝 울렁거리다가 시작화면이 나왔는데, 이젠 채 합쳐지지를 못해요.

 

 업글의 결정적 이유가 된 프리징은 물론 사라졌고, 일단은 조용해져서 대만족이네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5년만 쓰렵니다.

 

 컴게 여러분들께 많이 배웠어요.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밤이에요~

 

 직접 다 조립하는 건 처음이라 긴장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