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방가르드 입니다.
술 먹고 들어와서 간략하게
얼마전 새로 산 삼각대에 대해 허접하게 나마 짧게 사용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저는 아시겠지만 사진을 잘 못 찍습니다.
예술적 감각도 떨어지고요.
사진을 별로 좋아하지도, 취미가 되지도 못합니다. (사진 올릴때 사진보다는 음악을 신경써서 몇시간동안 선곡합니다)
단순한 기록의 도구로밖에 사용 못되는 저에게는 카메라란 참 무겁고 귀찮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무거운걸 싫어하면서도 DSLR을 사용하고는 있습니다.
사용은 하지만 여기서 최대한 저에게 적합하게 맞춰서 이용중입니다.
당연히 카메라도 무거운데 삼각대라면 오죽 가지고 다니기 귀찮겠지요.
저는 사진을 찍으면 여자친구나 가족 주변 사람들 사진들이 90% 입니다.
그러다 보니 게 중에 허락맡아서 올릴 수 있는 사진은 여자친구 사진이 대부분이고요.
그래서 별로 보기 싫어하셔도 제가 올릴 수 있는 사진이 그것 뿐이라는걸 조금이라도 양해해주셨으면 합니다만,
폐가 되는것 같아 앞으로는 여자친구 사진도 올리지 않으려 합니다.
카메라는 항상 가지고 나가는데
사진에 다른사람들은 있는데, 함께한 사진들이 없고 제 사진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삼각대를 제쳐두고 M-5를 구입하게 됩니다.
일반 미니삼각대들에 비해 무게는 나가지만 휴대할만 하다 였습니다.
안정성은 일반 삼각대들에 비해는 떨어져 보이지만 버텨줄만 하다 였습니다.
미니 삼각대와 일반 삼각대의 딱 중간적으로 타협할만한 삼각대로 비춰졌습니다.
성인 남자인 제가 들었을때의 모습니다.
카메라는 a55 입니다. 캐논의 100D가 너무 깜찍하고 이쁘게 출시 되었는데요. 비슷한 사이즈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센터와 다리를 모두 폈을때의 모습입니다.
다리는 모두 4단 까지 가능하며, 역시 stoper로 각도 조절 3단계까지 가능합니다.
이보다 낮게는 촬영이 얼마든지 가능하나 아무래도 지형지물을 이용 못하는 이상은 높게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모두 접어서 휴대할때는 이렇게 변합니다.
어떠한 가방에도 넣기 적합하며, 저렇게 쉽게 꽂아두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삼각대를 사용하고 싶으시거나 접사를 하시기에는 적합한거 같습니다.
일반 카페에서도 테이블에 올려놓고 사용하시기에 아주 좋습니다.
한가지 더 높이가 많이 올라오지 못하다 보니
제 카메라의 경우 놓고서 뷰파인더를 보기 좀 불편합니다.
a55와 같은 스위블 액정의 카메라에겐 더 없이 안성맞춤으로 보여집니다.
이상으로 허접한 급 사용기를 마무리 집니다.
사실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하고 싶고 샘플사진들도 보여드리고자 했었는데,
역시나 제겐 귀찮네요.
관심있으신 분은 검색하셔서 다른분의 사용기를 참조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들이 있는데 다 설명 못하고 지나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