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평범한 오유인 찬우꼬 입니다.
일단 오유의 성격에 전혀 안맞는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만...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은 괜찮겠죠?
이번주 일요일 저녁 8시 삼청동 한 골목길 앞에서 사랑하는 그녀에게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
약간 식상할 수도 있지만 제가 구상하고 있는 프로포즈는
삼청동 한 조그마한 골목길에서 촛불을 준비해놓고 그 주위에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저는 적당한 변명을 하고서 그 장소에 혼자 그녀를 보낸다음
많은 사람들과 촛불을 보고 그녀가 궁금해 하는 순간!!
Bruno Mars의 Marry You 노래가 시작되면서 모두들 그녀를 쳐다봅니다.
노래 중간에 Don't Say No No No No~
Just Say Yeah Yeah Yeah~
이 부분은 친구들이 휴대폰으로 이미지들을 그녀에게 보여주면서 같이 부를 예정입니다.
2절때는 안보이던 제가 짠~ 하고 나타나서 열심히 노래를 부를 예정입니다.
2절때도 1절때 다같이 불렀던 부분을 같이 불러줍니다.
그리고 짧은 편지를 읽어주고 마지막에 누구나 그러하듯이 "나와 결혼해주겠니??" 라는 멘트를 날리면서 반지를 끼워주려고 합니다.
앞으로 평생을 같이할 한 커플의 중요한 순간을 위해서 용기를 주세요 ^^
부를 노래는 Bruno Mars 의 Marry you~ 입니다
장소입니다..링가롱가라고 하는 와인바 앞입니다 ^^
|
휴대폰으로 나타낼 이미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