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숙사 살아서 이제 다음주에 기말고사 끝나면 한국을 가는데...
여름에 기숙사가 여름학기 듣는게 아니면 살수가 없어서
제가 짐을 빼야 해요...그래서 짐 몇개를 친구들네 집에 맡기기로 했거든요..
친구들이 아파트에서 사는데 친구들도 방학때 한국을 가요.
근데 또 여름방학때 아파트에서 살 사람을 구해야 하는데 살 사람이 없어서
아파트가 비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이 먼저 저한테 방학때 짐 어떻게 하냐 우리집에다 맡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마침ㅠㅠ 누군가한테 부탁을 하려고 했던 참인지라 부탁을 했어요.
근데 그 친구들도 아파트를 사니깐 아무래도 기숙사 사는 사람들이 좀 부탁을 많이 하나봐요..
별로 안친한데도 그냥 무턱대로 나 언제 갈테니 짐좀 맡기자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근데 친구들이 한번 얘기를 하는데 xx 가 우리 아파트에 짐 맡아달라는데 부탁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맡아라 이런식이라며 심지어 돈도 안준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 돈얘기에..헉 돈 줘야 하는건가 싶었어요.
왜냐면 평소에 친한대다가 친구들이 먼저 맡길곳 없으면 여기다 맡기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날 커피랑 빵같은거 사줬고 또 짐 맡길때 밥 사주고 한국 가서 밥 사줄라고 그랬거든요..
돈은 또 주는게 뭔가 그래서ㅠㅠ..
그리고 제가 친구들한테 고맙다고 커피랑 사가지고 간날 막 저한테 왜 이런걸 주냐고
당연히 친한데 짐 맡아줘야지 라고 막 처음에는 안받는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돈 안줘도 될줄 알았거든요ㅠ
근데 또 다른 친구들하고 얘기 하는데...아무래도 지금 이맘쯤이 다들 짐 맡기는 것 떄문에
말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한 친구가 누구누구가 그 친구한테 짐을 맡기는데 돈도 안준다더라
돈 당연히 줘야 하는거 아니냐?
이렇게 또 말하니깐....아 진짜 돈 줘야 하나 싶고ㅠㅠ.....
근데 또 돈을 얼마를 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ㅠㅠ
진짜 돈 줘야 하나요??ㅠㅠ 밥 몇번 사주면 기분 나빠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