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투데이코리아]'보온병=포탄' 영상은 YTN이 연출한 것
게시물ID : humordata_686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그로브
추천 : 10
조회수 : 111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0/12/01 11:39:09
[투데이코리아=이주호 기자] 지난 24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불에 그을린 보온병 2개를 들어보이며 “포탄”이라고 설명하는 장면을 희화화한 동영상은 YTN측에서 조작한 영상임이 드러났다.

YTN 돌발영상을 보면 마치 안 대표가 보온병을 포탄으로 착각해 최초 발언한 장본인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YTN뿐 아니라 동행취재했던 기자들 모두가 이미 촬영 전에 현장 안내자가 불탄 보온병을 포탄으로 착각, 안 대표에게 “북한군 포탄”이라고 설명하는 것을 들은 상태였다.

이 때문에 방송사 카메라기자들은 안 대표에게 “포탄이라고 말하면서 포즈를 취해 달라”고 요청해서 찍은 방송용 연출영상인 것이다. 

착각은 현장 안내자나, 동행취재한 기자들이나, 안 대표나 누구나 할 수 있다. 포병장군 출신인 황진하 의원까지 ‘북한군 포탄’이라는 안내자의 말에 근거해 “76mm와 152mm 방사탄인 것 같다”고 설명을 붙였다.  

문제는 동행취재했던 방송사들 가운데 유독 YTN이 취재한 지 5일이나 지난 후 30일부터 마치 안 대표 독단으로 보온병을 포탄이라고 착각한 것처럼 악의적인 편집을 통해 '돌발영상'을 내보냈다는 사실이다.

북한군의 무차별 포공격으로 온 나라가 위급 상황에 처해 대처방안을 찾고 있는 시국에 적어도 한번 웃고 치우자고 영상을 조작하는 파렴치한 짓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

동행취재했던 YTN 기자 자신도 보온병을 포탄으로 믿고 촬영을 했다가 뒤늦게 문제의 물건이 보온병인 사실을 혼자 알게 됐다면 보다 정직한 기사를 내보는 것이 옳다.

가령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게 되는가 봅니다. 현장 안내자가 보온병을 북한군 포탄으로 착각해 잘못 설명했고, 이 때문에 안상수 대표와 기자들, 포병장교 출신 의원까지 포탄으로 착각할 만큼 연평도의 현장은 처참했습니다”식으로.

이와 관련 한 시민은" 방송이 현장에서 촬영하고 보도를 하려고 했으면 사전에 그것이 보온병인지 포탄피인지 확인을 하는 것이 방송의 의무"라며 방송의 실수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방송사들도 똑같이 현장에 있었으면서 자신들의 착각은 무죄고, 애꿋은 정치인 탓만 하는 처사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집중포격으로 폐허가 된 현장에서 누구든지 포탄 탄피로 오인할 수 있는 사항이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라면 시커멓게 그을린 보온병 외피를 포탄피로 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저 : 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462
============================================================

하지만 묻히겠지.

이미 자넨 보온병과 포병이야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