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어려운 단어 빼고 쉽게 말하는걸로 하시죠.
그렇다고 막말하자는건 아니구요. 아무튼
어떤 한 사람이
저는 군대를 거부합니다(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런데 나라에서 허용하지 않아서 군대거부하면 감옥가야됨.
그래서 망명 신청합니다. ㅇㅈ? ㅇㅇㅈ.
또 다른 사람들은
저희는 군대를 거부합니다. 대안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냥 감옥가세요.
네, 가겠습니다.
그런데 위쪽의 망명한 사례는 베스트를 갔고
아래쪽의 감옥가는 사례는 지난밤사이 반대가 4개 찍혔어요.
뭐 당연히 양쪽의 추천과 반대를 누른 사람이 다른 사람들이겠지만.
그런데 베스트 간 글에도 제가 여호와의 증인(이하 여증) 병역거부 얘기를 댓글을 달았는데
그 두개는 다른 상황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두개가 다른건가요?
그냥 병역거부도 싫고 거기다 양심적이라는 단어 붙이는 것도 싫고 여증도 싫은거라면 뭐 어쩔수 없는데
병역거부는 알겠는데 여증애들이 하는건 다른거다?
지금도 1년에 수백명씩 여증애들이 감옥가는 현실이 없었으면 망명이 됐겠냐고요 애초에.
여증을 옹호하자는게 아니라 병역거부할 권리가 우리에겐 있다 라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지역, 종교, 성별, 나이, 살아온 환경, 포경수술 유무 아무것도 상관없이.
둘 다 욕하던지 둘 다 받아들이던지. 이중잣대는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