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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 사람들에게..정치는 전쟁이다.
게시물ID : sisa_686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티코나투스
추천 : 10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3/12 00:11:18
 
 정치를 참 순진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정치에선 아군이 아니면 적이다. 삼척동자도 아는 말이다.
한 당의 원내 대표가 친노 패권 청산을 구악의 본거지(TV 조선)에 들어가 떠들고 있다.
그 곳이 어떤 곳인가? 18대 때 무고하게 조리돌림 당해서 정청래 낙마의 카르텔이었던 곳 아닌가?
어떻게 한 당의 원내대표가 자당의 동료가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적 소굴에 들어가 같은 편을 쳐내겠다고 동네방네 떠들 수 있단 말인가?
뭘 의미하는 지 아직도 모른단 말인가? 그들은 이미 전쟁에 돌입했단 말이다.
내 편을 쳐내겠다고 적의 소굴로 들어가 그들의 수단을 이용한다.
뭘 더 보여줘야 되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음이다.
그야말로 칼자루 쥐었다고 아주 교묘하게 도륙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3선, 4선 할 동안 도대체 뭘 했단 말인가? 그들이 칼질할 정당성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친노에게 책임을 묻겠다면 본인들 스스로도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하고 친노를 칼질하는 만큼
스스로에 대해서도 같은 잣대를 들이대야만 그들의 정당성은 인정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개과천선한 것인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지들 4년은 보장받는 수순을 천연덕스럽게 밟고 있다.
같은 당에서 본인들과 다른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칼질하고 있는 게 뻔히 보이는 데도,
아직도 순진한 사람들은 최악보단 차악이란 말에 현혹되어 피아 구별을 못하고 있다.
 
우리가 판판이 무기력하게 진 건 말이다.
더 많은 정청래가 없었기 때문에 진 것이지 정청래 때문에 진 게 아니다.
우리가 비겁하게 진 것 말이다. 더 시퍼렇게 노무현 정신을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에 진 것이지,
근본도 없고 정체성도 모호한 소위 현실주의자로 포장한 기회주의 보신주의들이 부족해서 진 것이 아니다.
 
정청래가 왜 컷 오프 되었을까?
친노패권 청산의 상징이고 희생양이 정청래 아닌가?
문재인은 친노인가 아닌가? 정청래 다음은 누가 될까?
친노패권을 청산한단다. 친노패권의 한가운데 누가 있나? 다음은 문재인이란 말이다.
더민주에서 문재인을 가장 잘 지켜줄 호위무사는 누구일까?
정청래였고 정청래이다.
 이대로 판이 고착화 되면 다음은 문재인이다.
 
300 명이 넘는 사람의 생목숨을 수장시키고 아직 진상규명의 첫 단추도 못 끼우고 있는
이 현실을 보고도 친노패권이 문제라고 할 수 있겠는가?
과반을 넘는 공룡 여당과 전권을 쥐고 있었던 애국애민의 똑똑한 비노는 도대체 무엇을 했나?
나라 경제가 이 모양이고 국민 사찰법이 무고한 시민을 옥죄고 있는 것도 친노패권 때문인가?
정청래 때문인가? 비노는 어디서 무얼 했단 말인가?
농민이 물대포에 쓰러져 사경을 헤맬때 그들은 도대체 어디 있었단 말인가?
세월호 유가족이 피눈물을 흘리며 하소연할 때 그 잘난 비노는 도대체 뭘 했는가?
서민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면서 한 번도 제대로 그들을 대변해 본적 없는
보신주의 비노가 칼질할 정당성이 어디에 있는가?
 
친노 패권 프레임을 만들고 주야장천 떠드는 인간들과 집단이 누구이고 어디인가?
수구 보수 친일파 떨거지들 아닌가? 왜 친노 패권을 죽이려 하겠는가? 그들에겐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것이 친노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방송과 신문 언론이 문제라고 한다.
그걸 바꾸려고 시도했던 때가 언제였는 기억해보라. 노무현 정부때 였다.
그들이 친노를 정청래를 깨부수려는 이유가 바로 이것인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쓰레기들의 협박을 못이겨 이들의 먹이가 되고 모이가 되겠다고 한단 말인가?
 
새누리당에서도 친박 비박이 전쟁 중이다. 대선 때 그들의 일사불란함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그랬던 그들도 전쟁 중이다. 왜? 정치는 아군 아니면 적이다. 2 중대란 말을 듣는 집단이라고 다를까?
헤게모니 싸움에서 이기면 비겁함에 익숙했던 나머지는 줄을 서게 되 있다.
그 헤게모니 싸움의 한가운데 접어들어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우린 너무 순진해서 소중한 걸 많이 잃었다.
지금은 누가 봐도 전쟁 중이다. 전쟁에서 2등은 의미가 없다.
정체성도 근본도 없는 이합집산 새정연 2 를 계속 보고 싶다면 가만히 있으라.
조금이라도 다른 걸 보고 싶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한다.
더 이상 순진한 소리는 그만하자! 우린 바보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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