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에 학교에서 나온뒤 경찰서에 갔다왔습니다.
증거자료 몇장 뽑아서
진술서 작성했어요.
솔직히 5만원은 그냥 잊은 돈이라서
크게 기분나쁜것도 없고
님들이 스턴왕에게 그렇게 욕하시는것 처럼 화나지도 않습니다
다음에도 기부할 일 있으면 할거고요(물론 확실한곳에)
근데
남의 돈을 그렇게 가져가놓고도
별로 대수롭지 않은 일로 생각하고
(피해자한테는 연락을 취한다느니 하는데
솔직히 저는 예전에 메일로 돈 보냈다고 했는데도
저에겐 사과메일 한통 없었어요)
공권력으로 협박하니까 대충대충 사과하는 모습이
처벌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러일으켜서
진술서 작성하고 왔습니다.
증거가 다 있는데도 절차가 복잡해서 걸린 시간은 약 한시간정도 되네요.
인증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빨간 손가락 사진은 증거자료랑 조서에 지문찍은 사진입니다.
경찰서도 가보고 이래저래 경험한 일이 많네요
5만원으로 경찰서 경험한 셈 치면 될듯ㅋㅋ
아참
왜 경찰서에 왔는지 이유를 마지막쯤에 물어보시길래
처벌을 원해서 그렇다고 말하고 왔습니다.
5만원이야 뭐 영화 안보고 밥 싼거먹으면 금방 모으겠죠
여튼 스턴왕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