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에 대한 나름대로의 호감을 가진 대학생입니다.

헤꼬지 하는거도 뭐 그다지 안좋아하고 루머도 잘 안믿었죠..

뭐 루머는 루머다.. 이런식이었죠..

그러나 얼마전 제 모든 믿음이 한 남자 연애인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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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의 일입니다.

여자팬들한테 열라 둘러싸여 있더군요. 역시 인기짱..

한 여자팬이 울면서 자기가 매일 오빠 생각하면서 쓴 일기라면서

주더군요. 고마워 하며 받던 그 남자연예인

다른 선물들 다 받고.. 팬들과 멀어집니다. 그리고는

바로 코너 돌아서 팬들이 안보였습니다. 

그리고는 정말 못볼꼴을 보고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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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기장이랑 선물들 바로 쓰레기통으로 던져넣더군요.

뜨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헉....

팬들의 사랑이 담긴 일기장.. 선물..

그 놈한테는 한낮 쓰레기에 불과했던가 봅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저 말고도 본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몰래 버린거도 아니고 당당하게 쓰레기통으로 다 집어넣더군요.

참나.. 이 놈 괜찮게 생각했었는데.. 

그러다가 받은거 중에 지갑 하나가 맘에 들었나 봅니다.

그 지갑만 챙기고 나머진 그냥 쓰레기통으로 던져넣더군요.

누군지 궁금하시다면 추천좀...

베오베 보내주시면 정말 공개합니다.

낚시아닙니다. 드라곤도 출동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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