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선거프레임을 [경제]로 전환시켜야 승리한다는 데에는 이견 없이 100% 공감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경제 콘서트]를 성공시켜야 하구요.
그런데 있잖아요.
주요 방송사 또는 종편에서 과연 김종인 대표의 의도대로 따라가서
[경제 콘서트]를 이슈화 합니까?
아니죠!!
지금 첫회라서 별 반응이 없을 거라고 보지마세요.
그들 종박언론들은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이념과 북풍 논쟁에서 경제논쟁으로 총선 프레임이 전환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겁니다.
기대하지 마십시오.
대표님께서 지난 대선에 휘둘고 놀았던 바로 그 종박언론입니다.
결단코 대표님 뜻대로 따라가지 않을 것이며,
지금 쯤 되면 그동안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얼마나 열악한 언론환경 속에서 여기까지 버텨왔는지 아셔야 합니다.
때문에 우리들은 적대적 언론 환경때문에 핵심 지지자들의 팬덤에 기대어 그동안 여러 선거들을 치러왔죠.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는 지도부에서 그 팬덤조차도 제거해버렸읍니다.
때문에 제가 [경제 콘서트]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나마 있는 몸빵 자산인 '팬덤'을 되살려야 합니다.
즉, 지지층에게 힘을 주고 신바람이 나서 종횡무진 나데게 해야해요.
그동안 민주당이 실력으로 승부 못하고, 팬덤에 기대어 선거를 치렀던 건
다 그만한 어쩔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이 있었던 겁니다.
[경제 콘서트] 이거 반드시 성공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선거프레임 전환을 이룰 수 있고 대표님의 뜻대로 리드할 수 있읍니다.
부디, 정청래 다시한번 더 재고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