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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게 죄인가요? 전 그렇게 생각 하지 않습니다.
게시물ID : gomin_686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ra
추천 : 7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5/07 12:12:16

세상엔 마른 사람만 있을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뚱뚱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죠

사실 저는 몸무게 100kg에 육박하는 이십대 후반 남자 사람입니다..

분명 2009년에 회사 입사할땐 72키로 였는데 어느새 100키로를 찍더군요

회사 특성상 몸은 안힘들지믄 스트레스가 너무나 많고, 앉아서 일하고 움직이지않으며

일끝나면 잦은 폭식과 회사사람들과의 식사로 인해 몸이 많이 불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장난으로. 살빼라고. 저는 웃습니다. 알겟다고.


뚱뚱하다고 인기 없는게 아니며 아웃사이더가 되는게 아니며 왕따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성격의 차이입니다. 일을 할 때 남보다 더 열심히 하며

일할 때 분위기메이커로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가끔씩 어리버리한 모습보여주며 빈틈도 보여주고

남이 힘들어할 때 위로해주고 모두 힘들때 으쌰으쌰 하면. 없는 인기도 생기며 인정도 받습니다.


저는 사실 맨처음엔 이런 성격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3학년때 여자친구를 잘만나서

성격이 많이 변화 되었어요 삐져서 말안하면 '야 삐졌냐 사내자식이'이런식으로 말이죠

성격이 변화되면 자신이 어떤 상황이 와도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여러분. 저는 몸무게가 많이 나갔어도 여자친구를 많이 사귀었어요 그것도 예쁜여성들로요 그것도 데이트비용도 여자들이 거의 다내고요.

왜일까요? 매력입니다. 배려와 센스 유머러스함. 이거면 되요

안생긴다구요? 그건 여러분들이 자신없는 모습으로 어필해서 그런겁니다.

자기자신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이성에게 어필한다면

그 이성도 나 자신을 보게 됩니다. 한번 차였다구요? 다시 배려해주고 다시 고백합니다.

계속 거절하는 이성은 없습니다. 한번차인 상태에서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으로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뚱남 뚱녀들이여 힘을 내세요

자기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지마세요 물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많으니까요

이제 저는 운동을 해야겠어요. 안그래도 자신감은 있지만 미래의 배우자에게 병든 몸을 간호하게 만들 수는 없으니깐요

모두 힘내세요^^

뚱뚱한건 틀린게 아닙니다 다른겁니다. 다름을 인정합시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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