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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프로농구단 유치 적극 환영”
게시물ID : basketball_6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06 13:23:08
최근 수도권 소재 모 구단과 접촉 
부산 KT와는 “최근 만난 적 없어”

‘스포츠 메카’를 자부하는 수원시가 프로농구팀 유치에 적극적이다.

 수원 스포츠의 행정 및 산업에 대한 업무를 총괄하는 이범선 수원시 체육진흥과 과장은 6일 “수원을 연고지로 원하는 프로농구팀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범선 과장은 “프로농구연맹(KBL) 소속 팀 가운데 연고지 이전을 원하는 팀이면 언제든 환영이다. KBL에도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며 “이 팀은 지난해 2월 개장한 서수원칠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수원칠보체육관은 수원시가 지난 2012년부터 권선구 금곡동 354일원에 국·도비 88억 원을 포함, 총 예산 388억 원을 들여 건립한 신축 체육관이다. 지난해 4월 전주 KCC가 수원시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할 당시 홈구장으로 언급된 체육관이기도 하다. 하지만 KCC가 전주시로부터 체육관 신축에 대한 의지를 전달받고 이전 계획을 철회하면서 현재까지 입주 구단을 찾지 못했다. KCC 이후 구리 KDB생명이 입주를 검토한 바 있으나, 수원시가 남자프로팀을 보다 선호하면서 협상은 조기에 결렬됐다.

수원시가 이처럼 남자 프로농구팀 유치에 적극적인 데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의지가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염 시장은 서수원칠보체육관 건립 당시부터 프로농구팀을 유치, 수원시를 국내 최초로 4대 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가 모두 열리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내비쳤다. 결국 국내 스포츠 메카를 뛰어넘어 세계 속의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염 시장의 포부와 무관치 않다.

수원시는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 소재 모 구단과 서수원칠보체육관 사용 문제를 놓고 접촉한 사실도 확인됐다. 또 다른 수원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항이 오고 간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 해당 구단이 서수원칠보체육관을 사용할지는 아직 미지수인 단계”라고 했다

최근 한 매체의 보도로 불거진 부산 KT의 연고지 이전 논란에 대해서는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범선 과장은 “몇 년 전부터 KT와의 사적인 자리에서 연고지 이전 문제가 언급되긴 했으나, 공식 석상에서 이뤄진 적은 없다”고 했다. 이범선 과장은 그러면서도 “시의 입장은 언제나 같다. 온다는 팀을 마다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naver.me/FeGnBN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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