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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찾고싶어요.
게시물ID : gomin_35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고싶어요
추천 : 10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4/02 16:03:58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용기내어서 가입하고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최근에 친구의 입양이야기로 베오베 온것을 보고

저도 제 고민을 털어놓으려 합니다.

저는 외동딸이고, 부모님은 목회를 하셨습니다. 

15세까지 입양 사실을 모르다가 

부모님말 안듣고 가출을 여러번 하다보니 ,

화가나신 부모님이 너는 내 자식 아니다 라고 하시며 쫓아 내셨습니다.

여러해 방황하다가 

저는 어릴때 아버지의 폭력에 너무 시달려와서 

경찰에 고소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2001년해에 부산 동래경찰서에 아버지를 신고를 하고

부모님과 연을 끊고 연락도 하지않았습니다.

15세에 집을나와 그 이후로 지금 25살이 될때까지

10년동안 홀로 생활 하였습니다.

혼자 힘으로 공부를 하며

검정고시로 중 , 고 , 수능 시험을 보고 대학도 다니고 

대학은 중퇴하였지만 지금은 버젓한 학원강사가 되어서 

입에 풀칠은 하고 삽니다.

시간이 흐르니 너무 죄송한 느낌과 그리움이 사무쳐서

부모님을 찾으려고 사방팔방 돌아다녀보고, 경찰서도 가보았는데요.

경찰서에서는 마지막 주소지에 연락해보니 (부모님이 교회 목회자였음.) 

거기계신 전도사님 하시는 말이 저희부모님은 이미 독일로 가고 안계시다는군요.

경찰서에서는 그 이상 도와줄수 없다고 하시고, 

포기한지 벌써 3년이 넘었네요.

친인척들은 이미 외국으로 이민가신지 10년 가까이 되었고,

당췌 방법이 없네요. 

학교에서 사귄 교환학생 외국인 친구한테 물어보니, 

독일 같은곳은 사립탐정 쓰면 금방 찾는다고 하더군요 (합법이라네여...)

독일말은 할줄몰라서, 그 방법은 패스하고

한국에 있는 탐정 홈페이지 들어가서 연락 취해보니,

교통비만 2백만원정도 요구하더군요, 일단 알아봐야한다면서.

부모님을 찾고싶은데요 . 다른방법이 없을까요?

오유님의 정보력과 수사력이 너무 무섭고 뛰어나서 

조심스레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단서는 부모님 주민번호와, (호적등본있음.)

어머니 사진 한장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 원하신다면 어머니 사진 올릴수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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