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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비례 공천 내용을 보니 외부 설계도인 것이 뻔하죠?
게시물ID : sisa_686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려라정청래
추천 : 1
조회수 : 2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2 07:33:58
 
전체적인 명단을 보자니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주구장창 외쳤던 세력들이
공통적으로 만족할만한 리스트입니다.
이 판단을 근거로 외부 설계라는 사견을 밝힙니다.
 
특정 인물에 대해 '니가 말한 곳이 여기냐?' 라고 말하듯 일부 지역구 문 열어둔 것.
비대위에 비례, 지역구 및 단수 공천(너를 위한 밥상이니 편히 먹어라.)한 것.
이와 동시에 컷오프 명단을 함께 대조하면 너무 뻔한 그림이라는 결론을 내봅니다.
 
문제는 김종인 대표가 이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이겠죠.
 
'친노 패권이 있는지 모르겠다. 확인된 바 없다.'
'복당에 걸리적거리는 부분은 다 수정했으니 오기만 하면 된다.'
'안철수 빼고 다 와라.'
 
김종인 대표의 이런 발언들을 접하고 추정하건데 김대표가 지금의 지형도를 읽어내지 못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 외부 설계도대로 총선을 치르겠다면 말 그대로 친노학살 총선이 되겠고,
이는 어쩌면 새누리 과반 이상 확보 가능성을 높여주겠죠.
 
아마 탈당파가 말하는 '새누리 과반 저지, 야권의 개헌저지선 확보' 이런 구호는 사실상
이미 지난 몇번의 선거에서 써먹었던 인질극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은 따로 할 필요도
없을 정도인 것 같습니다.
 
공심위원장의 의미 심장한 뉘앙스가 포함된 정청래 컷오프 배경 발언.
컷오프 관련 김종인 대표의 관찰자적 태도와 같은 발언.
비대위 구성원의 면면.
시스템 공천 결과의 밑밥 깔기 등은 외부 설계에 의한 공천이라는 판단에 근거를 더해줍니다.
 
김종인 대표는 야당 지지자들의 sns 네트워크 위력을 여태 경험해보지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판단 근거는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정청래 의원이 손혜원 홍보위원장을 당대표실로
와달라는 요청할때에 혼자 가기가 힘들다면서 아마 혼자 갈 경우 김종인 대표에게
'넌 sns에 푹 빠져서 문제야' 이런 식의 꾸지람을 들을 것 같아서 함께 가자고 했다는거죠.
정청래 의원의 이 한마디는 아주 작지만 부스러기 같은 단서로 느껴졌습니다.
 
이제 김종인 대표가 이 구도를 총선 승리 구도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가느냐,
아니면 이 구도에서 노선 변경을 꾀하느냐의 결정에 따라 총선의 결과가 판가름 나겠군요.
후자의 경우였으면 하고 다들 바라실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이 영감님이 과연 총선과 대선의 연결고리를 모를까요?
이 구도로 갈 경우 문재인의 대선 후보 등판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텐데 말이죠.
그 이전에 당 지도부가 어느 세력에 의해 나눠먹기 될 것이 뻔히 보일 것이고,
공천학살이라는 피해를 입은 더민주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그들과 대선에 임할리도 없고.
 
아무리 봐도 현재 구도로 총선을 치른다면 당장 총선은 물론이고 대선까지도 매우 비관적인데
이것을 영감님이 그냥 두고 본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영입인사들을 전략적으로 잘 쓰는 것 보면 이 영감님이 또 다르게 보이고....
 
앞으로 이 영감님이 총선을 어떻게 치르든간에 그것과는 별게로 참 무서운 인물이라는 느낌입니다.
 
'친노패권주의 청산' 외친 분탕종자들 이번 총선에서 걸러내지 못하면 돌아오는 대선은 그냥
끝이군요.
 
이번 총선 이후 김한길계가 재건된다면 아마도 안철수 다시 데려와서 문재인 마무리 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김한길 정말 무서운 인물입니다.
피닉제를 이미 오래전에 넘어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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