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을때 이미 예감 했는지도 몰라‥‥ 그러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기 싫어서‥‥ 기다렸는데‥‥ 그 보상은 화살이 되어서 내 마음을 쑤셔놓는구나
24년만에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좋아하는 짝사랑‥ 썸녀만 있다가 너처럼 이렇게 미친듯이 사랑을 하고 하루하루 행복감을 느낀거 꿈만같아 그치만 그 마음도 사귄지 한달 남짓‥ 두달 째 다되가는동안‥ 난 투정아닌 투정을 부렸지‥ 나혼자 사랑하는것 같아‥ 나 혼자만 너를 좋아하는것 같아‥‥ 너도 날 사랑하는거 알고있었고 서로 사랑한다며‥ 보고싶다며 카톡한게 너무 좋아서 너가 조금이라도 연락을 안하거나 대화내용이 짧으면 난 그걸 못참고 투정됬지‥ 나도‥‥ 한창 엄마의 사랑을 받을 나이에 어머니가 안계셔서‥ 사랑을 못받고 자란 탓인지 그동안 쌓였던 애정결핍이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왔어 넌 야간에 공장에서 일하기때문에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고 했지 때문에 표현도 잘 못한다고‥‥ 이해하지 말고 인정해줬어야되는데‥‥ 왜 난 그걸 인정하기 싫었을까 말로만 이해한다고 해도 마음은 이해를 못했을까 결국‥ 그때문에 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어‥ 인정하기 싫었지만 일주일동안‥ 약간의 희망을 안고 기다렸는데‥ 그시간은 너에겐 마음 정리의 시간이었구나‥
오유 여러분‥ 시간이 정말 약 일까요? 두달‥‥ 참 웃기죠‥? 2년도아니고 고작 두달 사귀어놓고선 엄살 부린다고 생각하시죠‥ 저‥‥ 사랑을 못받고 자라왔어요‥ 특히 어머니의 사랑을 그래서 지금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그 누구보다 사랑했고 죽을 만큼 좋아했는데 그 결과가 참 잔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