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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간이 약 일까요‥?
게시물ID : gomin_927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을위하여
추천 : 0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05 15:31:11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을때
이미 예감 했는지도 몰라‥‥
그러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기 싫어서‥‥
기다렸는데‥‥ 그 보상은 화살이 되어서 내 마음을 쑤셔놓는구나

24년만에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좋아하는 짝사랑‥
썸녀만 있다가
너처럼 이렇게 미친듯이 사랑을 하고 하루하루 행복감을 느낀거 꿈만같아
그치만 그 마음도 사귄지 한달 남짓‥
두달 째 다되가는동안‥
난 투정아닌 투정을 부렸지‥ 나혼자 사랑하는것 같아‥
나 혼자만 너를 좋아하는것 같아‥‥
너도 날 사랑하는거 알고있었고
서로 사랑한다며‥ 보고싶다며 카톡한게 너무 좋아서
너가 조금이라도 연락을 안하거나 대화내용이 짧으면
난 그걸 못참고 투정됬지‥
나도‥‥ 한창 엄마의 사랑을 받을 나이에 어머니가 안계셔서‥
사랑을 못받고 자란 탓인지 
그동안 쌓였던  애정결핍이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왔어
넌 야간에 공장에서 일하기때문에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고 했지
때문에 표현도 잘 못한다고‥‥
이해하지 말고 인정해줬어야되는데‥‥
왜 난 그걸 인정하기 싫었을까
말로만 이해한다고 해도
마음은 이해를 못했을까
결국‥ 그때문에 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어‥
인정하기 싫었지만 일주일동안‥ 약간의 희망을 안고 기다렸는데‥
그시간은 너에겐 마음 정리의 시간이었구나‥




오유 여러분‥
시간이 정말 약 일까요?
두달‥‥ 참 웃기죠‥?
2년도아니고 고작 두달 사귀어놓고선 엄살 부린다고 생각하시죠‥
저‥‥  사랑을 못받고 자라왔어요‥ 특히 어머니의 사랑을
그래서 지금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그 누구보다 사랑했고
죽을 만큼 좋아했는데
그 결과가 참 잔인하네요‥

시간이 정말  약일까요?
저‥ 다른 사랑을  하기도 두려워요
다른 사랑을 찾을수나 있을까요‥

이렇게나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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