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과 보상. 이 말 듣고 드는 생각입니다. 코르키 지급은 우리 게임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취지로 줬습니다. 소나 지급은 서버 폭파로 기분상하셨죠 죄송합니다 라는 취지로 줬습니다.
두 경우 모두 자신들 회사에 돈을 투자한 유저 아닌 유저 구분 없이, 단지 자신들 게임 서비스를 이용했음에 감사하고 죄송하는 마음으로 유저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을 해주는, 사실 사용자 입장에선 가만히 앉아 있다 받는 호의입니다. 랜덤으로 매주 할인되는 상품들 역시 마찬가지 맥락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그게 계속되니 이제 눈에 뭐가 보이지 않기 시작한 유저들이 참 많네요. 보상이요? 보상의 가치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대우를 바란다면 보험과 보험금 수령처럼 그동안 게임에 투자한 rp에 비례해서 차등된 보상을 받아야 속이 시원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