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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성추행이라니, 제 경험담이 생각나네요.
게시물ID : humordata_686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하철친구
추천 : 5
조회수 : 163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12/02 00:13:56

그때 여름이어서 나시를 입고 있었던거 같네요.
친구랑 같이 어딜 가고 있었는데, 친구도 저도(둘다 여자사람) 다 시원한 차림이었어요.
지하철은 한산했고 우린 오랜만에 만났던지라 신나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근데 그때 어떤 할아버지 한분이 저희 곁으로 은근슬쩍 오시더니 옆에 앉으시더군요.
다른데도 빈자리 많았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내릴 역도 아닌데 제 손을 확 잡아끌더니 내리자고 해서 엉겹결에 내렸죠.
그리고 지하철이 출발하기 잠시전에 친구가 그 할아버지 앉은 창문을 노크(?)를 하더니
그 할배한테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세워서 욕을 보이더군요.
그 할배 벙찐 표정으로 지하철이 출발했죠. ㅋㅋ

전 몰랐는데, 친구 말 들어보니 그 할배가 옆에서 친구랑 제 가슴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네요. 대놓고.
저는 이야기하는데 정신팔려서 그런것도 몰랐는데.
저도 알았더라면 같이 욕했을텐데 말이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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