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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겪은 자잘한 보상들..
게시물ID : diet_68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이르네
추천 : 11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4/24 10:30:13

헬스한지 2달 지났어요.
몸무게는 4키로빠졌어요.. 
두달치고 많이 빠진건 아니죠 ? ㅎㅎ

그런데 
어제 오랜만에 부모님 만났는데, 

저희부모님이 정말 빈말안하시는 분들인데

보자마자 살 많이 빠졌다고.. 하시고

엄마랑 한참 이야기하는중에 엄마가 갑자기
너 얼굴 진짜 작다
얼굴 그렇게 작은줄 몰랐다 
하시고.. ㅎㅎ 

엄마가 기분좋으셨는지 
블라우스랑 치마 사주셨어요. 

맨날 펑퍼짐하고 편한옷 입는것만 보다가
예쁜옷입혀놓으니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왠지 너무 미안했어요.. ㅎㅎ 

물론 전 아직 뚱뚱해요. 
비만과 과체중의 경계선 정도.. ?

그래도 두달동안 열심히 달린 보상을
약간 얻으니 더 힘이나고

오늘 스쿼트랑 데드 무게도 더 늘렸어요 !!

이제 3개월차 들어갑니다 ! 

살짝 맛본 달콤함을 
완전히 내것으로 완벽하게 만들기위해
더 열심히 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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