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운동장
종편, 조중동....
그로인한 국민 눈높이....
전 호남 사람입니다.
솔직히 참여정부에서 호남 홀대가 있었을까요?
하지만 호남에선 있지도 않는 친노 호남 홀대론...
영남패권주의 란 말이 호남 보수층에 제대로 먹혀 들고 있습니다.
그들은 박정희 시대 5, 6공때 그 차별을 몸소 겪었던 분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호남 홀대론이 제대로 먹혀 들고 있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근데 그들의 맘을 돌리지 않고....
종편하에 조중동 하에 있는 야권 지지자들 눈높이를 무시하고
과연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조선일보에서 "범주류, 문재인 지도부 몰락" 이라는 기사를 내보내 더군요.
분명 당내 친노와 현 지도부 사이를 이간질 하려는 왜곡 보도겠죠.
또다른 한편으론 동아일보에선 "친노 청산 미흡" 이라는 기사가 나오더군요.
벌써부터 조중동이 손이 안맞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한건 외부에서도 피부에 느낄 정도로 친노 패권주의 청산되고 있다고 느껴진다는 겁니다.
물론 이건 있지도 않는 허상이고 말도 안되는 거지만....
외부에선 먹힐 거라는 거죠.
그리고 또 한가지.
안철수의 입지는 점점더 좁아지게 되겠죠.
더민주에서 저리 노력하는데... 계속 고집부리는 안철수.
이는 분명 호남에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이상적으로야 친노의 힘으로
우리 골수 지지자들의 힘으로 총선 승리를 가져오고 싶지만...
그건 아시다 시피 불가능 한겁니다.
과거 노풍이나 탄핵역풍 같은 바람이 없이는
불가능한겁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박영선 김한길
저도 죽도록 싫지만....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심지어 저들과도 손을 잡아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우리 친노세력은 죽지 않습니다.
여전히 많은 친노들이 공천을 받거나 경선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최대한 많은 친노들을 경선을 통과시키고 당선 시켜야 됩니다.
제2의 정청래, 전병헌, 오영식, 이해찬이 될 수있는 친노들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총선 승리 이후 문재인을 대선 후보로써 확고하게 하기위해 노력 해야 합니다.
물론 박영선 김한길이 흔들어 대겠지만....
이번엔 박원순 편에 써서 흔들겠지만....
그 것 또한 싸워서 지켜내면 됩니다.
하지만 그건 차후 문제지, 지금의 닥친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은 오로지 새누리 과반 저지 및 총선 승리입니다.
이걸 못하면 문재인은 정계은퇴를 하게 됩니다.
그때는 진정 박영선 김한길의 시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때는 우리에겐 그 들과 싸울 동력과 동기가 없어지게 됩니다.
또 우리는 지난한 시간을 어둠속에서 지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확실합니다.
노무현의 철학을 실현할 수 있는 정권이 들어서는것.
그리고 그 철학이 실현되는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것의 첫단추가 바로 총선 승리 입니다.
그 첫단추가 채워지지 않으면... 그 이후는 기약하기 힘들고...
또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겁니다.
박영선 김한길이 총선 승리해서 더 강해져서 버티고 있다고 하면...
우리는 더 강력히 그들과 싸우면 됩니다.
이번 총선 패배해도 문재인은 살아 남을것이다 라는 것은 그저 꿈이고 허상일 뿐입니다.
부디 우리 냉정해 집시다.
우리의 목표가 실현 될때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바로 새누리당, 박근혜 그리고 안철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