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나를 덕후의 길로 끌어들였던, 되도 않는 일어 독음 가사를 외워가며
이제 한참 되어버린 에반게리온 서, 파 를 보았습니다.
와... 감탄스러워서...
근데 뭔가 달라진 부분들이 있어서 네이버에 검색해봤더니
위키백과에 잘 정리되 있대서 봤는데.. 그닥.. 내가 공감한 부분과는 다른부분들이 기술되어있더라고요
제 경우 예를들면
tv판 펜펜 첫 등장씬에서 미사토 대사가
"온천펭귄이다. '새로운'종이다" 라는식인데
이번 극장판에서는
"온천펭귄이다. 15년전엔 많았다."
어?
15년전이면 세컨드임팩트. 근데 tv판에서 얘기한 2015 당시에는 신종으로 나왔습니다.
뭐 파에서는 토우지가 3호기에 타지도 않고, 아스카가 살아있는지는 나오지도 않고(정작 아직 큐를 보지 못했습니다만, 아스카가 나온다더군요)
신캐가 2호기를 탄데다가. 2호기 디자인도 기본적으로 좀 변형되있고..
아무튼 제 생각엔
무한 루프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드 임팩트 일어나고 루프 루프 루프 루프
평행세계관일수도 있겠지만.
뭔가 대사에서 자꾸 미묘한 차이를 잡아내니까 재밌네요
여러분은 떡밥스러운 대사 혹시 모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