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여자친구와 100일 된 남자입니다...대학교 cc에요 제 후배구요 나이차이는 2살정도 차이나요
얘가 신입생일때 제가 채갔으니 도둑놈이긴 하죠..
오늘 100일이라서 이것저것 편지도 주고받고 선물도 주고받고 했어요.
근데.. 점점 여자친구가 질려가네요..
제가 먼저 좋아했고 고백해서 사귀었지만 마음이 그리 오래가지 않는거 같아요..
이 아이가 생각도 어리고 행동도 어리고 저한테 조금 부담스러운 면도 많이 보여준탓인지 금방 질려버렸네요....
하..어제도 버스타려는데 여자친구가 있는 걸 보고도 부르지도 않고 외면해서 다른 버스 탔어요..
근데 cc라 사람들 시선이 불안하기도 하고, 저랑 친한애들도 얘랑 친하고 수업도 같이 듣는게 있어서 으으.. 뒷감당도 안되고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나쁘고 한심하고 ㅄ같은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