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날려먹고 그 안에서 머리 다 굳어버리는 동안 여자동기들은 그시간에 휴학 잡고 공시 준비 해놓고 있습니다.
군대 제대하고 복학하고 왔더니 여자 동기들은 남자들 군대에서 썩고 있을 동안 공시 붙어놓고 학교 편하게 댕기고 있었습니다.
2년 날려먹고 왔더니 그동안 꿀 빨던 여자 동기들은 페미니즘이니 뭐니 하면서 약자인 자기들을 강자인 우리가 탄압한다면서 우리들이 죄인이랍니다.
굳어버린 머리를 부여잡고 겨우겨우 공부하려니 잘 되지가 않습니다.
엿같은 이 나라 여기저기서는 이런 속사정은 쳐다 보지도 않으면서 여자들이 공시에 많이 붙는다고 "여풍당당"이다 이렇게 지껄이고 앉아 있습니다.
물론 남자들이 많은 직업은 유리천장이라지요. 누구 조롱하는 것도 아니고
어쨌든 굳어버린 머리를 부여잡고 책을 보고 있으면 예비군 통지서가 날라와서 흐름이 끊깁니다.
어쨌든 이 난관을 이겨내고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그 안에서도 힘든 일은 다 남자들 몫입니다.
그런데도 엿같은 페미들은 우리들은 맨날 강자이고 맨날 가해자랍니다
우리가 뭘 잘못했고 뭐가 강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