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치의 경우 소속사에서 사과 할 필요가 있는 일이지만
노리마키나 야키니쿠같은 것은 일본어를 모르는 무식한 기자들이 카라가 멀쩡한 한국음식을 왜곡하는 양 쓴 기사 때문에 세트로 까이는 게 불쌍해서 씁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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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리마키 - 까일 이유가 전혀 없다;
노리마키 = 김말이 초밥 = 김으로 밥과 재료를 싸는 '모든' 요리의 통칭.
(극단적으로 말해 초콜렛을 넣든 아몬드를 넣든 참치살을 넣든 김으로 싸면 노리마키로 분류 됨)
즉 김밥 = 김으로 단무지 햄 밥 등 여러 재료를 싸는 요리 = 노리마키라는 요리 분류의 부분집합.
한 마디로 김치=기무치 사건처럼 일본쪽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사기치는 게 아니란 소리.
애초에 김밥은 불고기,김치와 함께 외국에서 제일 유명한 한식 삼종신기(..) 중 하나로써 김밥이 한국꺼인지 모
르는 일본인은 하나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한식취급 식당에서도 당연히 킴빱이라 써놓지 노리마키라 안 씀.
그런 상황에서 '킴빱가 스키데스' '킴빱와 캉고꾸노 료리데스' 같은식으로 일본어와 조합하면 심히 발음하기
힘든 단어를 굳이 계속 쓰느니 노리마키로 대체하는게 대화하기 훨씬 편함..
덧붙이자면 김밥의 기원은 쌈밥->김밥 보다 노리마키->김밥 기원설이 더 큰 힘을 얻고있는 중입니다.
엔조이재팬에서 옛날부터 자주 나오는 레퍼토리가
한국초딩: '너네 시바 왜 김치가지고 기무치같은 짭탱 만들어서 자기꺼라 우김?'
일본초딩: '너넨 시바 노리마키가져가서 킴빱같은 파쿠리(짭탱) 만들어서 자기꺼라 우김?'
그리고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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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야키니쿠 - 이건 억울하기까지할 듯.
야키=굽다 니쿠=고기 야키니쿠= 구운고기를 일컫는 단어...
요즘에는 일본식으로 로컬라이즈된 불고기를 일컫는 단어로 정착되는 중이며 한국 불고기는 '부르고기'라고
표기해주지만 '구운고기요리'를 통칭하는 원래 뜻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고 원조가 한국불고기인지라 야키니쿠
와 불고기 생겨먹은 게 비슷해서 불고기 먹고나서 '한식집에서 야키니쿠 먹고 왔어'라고도 자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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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무치 - 카라가 까일 가장 큰 이유.
http://mirror.enha.kr/wiki/%EA%B8%B0%EB%AC%B4%EC%B9%98 이걸읽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대표적인 오해를 하나 풀겠음.
일본현지에서 김치는 기무치라고 표기하며,
일본식 기무치는 아사즈케기무치(浅漬けキムチ), 일본식기무치(和風キムチ) 로 표기함.
즉, 김치라는 표기는 일본에 존재하지 않으며 기무치는 '일본식 기무치'를 나타내는 단어가아니라 '한국식김치'를 나타내는 단어.
그리고 15년전의 기무치공정의 경우 몇몇 지자체와 사업가들이 한국김치가 잘 팔리는걸보고 뻇어보려고 시도한 일로, 애초에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김치가 일본꺼라고 생각해본적도 없으며 오히려 혐한들사이에서 김치=쪽바리와 동급의 욕설. 그래도 저 지자체새끼들은 개새끼들 맞음.
(기무치 공정을 반대로 비유하자면 일본스시가 해외에서 잘 팔리는 걸 보고, 한국의 xx도 높으신분들이 나서서 초밥이 한국꺼라고 우기는 일. 즉 YY나 ZZ도에 살던 사람들은 그런일이 있었던 것 조차도 모르고 "어라? 스시 당연히 일본꺼 아니냐?"이라고 말함.)
그래도 기무치,김치 표기가 한국에서 민감한 소재임을 감안할 떄 카라는 반성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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