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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인간의 크로노 트리거 (16) 브금주의
게시물ID : gametalk_68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잠이
추천 : 7
조회수 : 19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4/30 19:37:40

지난 편 링크 : http://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search&table=gametalk&search_table_name=gametalk&keyfield=subject&keyword=%C0%D7%BF%A9%C0%CE%B0%A3&Submit=%B0%CB%BB%F6




이번 브금은 마법 왕국 질의 성에 들어가면 흘러나오는 노래입니다. 지금까지 들려왔던 신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노래와는 달리 뭔가 긴장되고 어떤 일이 터질 것만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지난편에서는 정말 관광하러 온 느낌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번 편부터는 다시 그들이 여기에 오게 된 이유를 다시 상기시켜주는 사건이 연속해서 벌어질 것입니더. 그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빠르게 진행해봅지여

//


하지만 주변에 더 보고 싶은 게 있네여. 사람들이 그렇게 입이 닳도록 칭찬하는 흑조호가 뭔지 구경이나 하러 가봅시다.




그런데 안에 못 들어가게 막았네요. 관광객이 올 수 있는 건 여기까지인가봐요.




그 때, 이 흑조호를 관리하는 인물로 보이는 왠 덜 떨어져 보이는 인간이 다가옵니다. 옷 차림새부터 구린 색인 것이 아싸인 것 같습니다.




예언자의 일을 방해하는 사람이란 것이지, 저 멍청하게 생긴 달튼이란 놈을 방해하는 사람이란 의미는 아닙니다.


그래서 그 놈들을 찾고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데 그냥 놓아주네요. 역시 사람들 말처럼 예언자를 되게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질의 성으로 가보겠습니다. 쓸데없이 높은 곳에 있네요.

높은 곳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개 바보라고 하던데.




저런 말들을 스스럼없이 할 정도로 빛의 인간(마법사용가능)들은 자신들이 쌓아놓은 이 모든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들은 다소 광신적인 느낌도 들 때가 많네요.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왠 여자가 자연을 좋아하냐고 묻습니다. 흠...... 이럴 때엔 착한 대답을 해줘야 주인공답겠죠?




자연을 지키는 신비한 나무라는 것을 알면서 그걸 왜 태우시려는 겁니까;;;;;;

어떻게 할지에 대해 물으니 무시하고 잘 키우라고 대답해줍니다.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쓸모가 있을 거란 말을 남기는 군요. 중세에서 숲을 가꾸고 싶어하던 여인, 피오나에게 준다면 정말 좋아하겠지만......... 그 때까지 살아있을리는 없겠죠.




저 위치라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라보스의 위치라고 합니다.


아하, 그러니깐 그 해저신전이란 것은 라보스의 위치를 알아내고 그 라보스의 힘을 쓰고 싶어서 만든 것이로군요.


.......... 뭐라구요? 지금 시방 내가 잘 못 들은거죠?

(존나 진지함의 대명사 궁서체)




현자들이 여왕에게 반기를 든 것이 이해가 가네요. 그러나 이 정도 되는 왕국을 다스리는 여왕이라면 현자 못지 않게 라보스가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 있을텐데 그걸 계속 만드는 건 여전히 이해가 안 되네요.




현자님들 이름은 다 알았는데 다 어디 있는지 모르겠네요. 행방불명되었다고 하질 않나, 어디 다른데 콕 박혀서 연구하고 있다 하질 않나....




마신기는 라보스의 힘을 끌어내는 용도로 만든 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해저신전이 아직 미완성이라서 성안에 두었다고 하는군요.




그 반대편은 휴식방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여기선 누우가 아무렇지도 않게 주변에 스며들어 있네요. 현대나 중세에선 다 어디 간거지;




빨간 돌? 드리스톤으로 만들어졌단 얘기 같네요.




휴식방 안에는 아까 크로노 일행을 보고 누군가 죽는다고 말했던 꼬마, 자기와 그의 누나인 사라가 있었습니다. 어우 사라가 정말 예뻐.




기운이란 것은 라보스의 기운을 말하는걸까요? 사라는 그녀의 어머니와는 달리 라보스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왜 도와주는거여;;;




동생을 지극히 생각하는 누나로군요. 실제 남매는 저딴 거 없고 욕을 주고받는 것이 일상인데.




질 여왕은 자신의 어머니가 아니라고 하는 자기. 질 왕국의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마력이 강한 두 남매는 여왕이 뭔가 다르다고 느끼나 봅니다.




그리고 여왕이 사라를 부른다고 하자 그녀는 휴식방을 나갑니다.




소하사에서 만났을 때는 빠르게 사라져서 말을 못 걸었지만 지금은 얌전히 방안에 있네요. 누나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입니다.

근데 싸가지가 업서




사라를 따라가기 전에 왠 누우가 뒤돌아서서 왔다갔다 하는게 보이네요. 뭐하는 건지 말을 걸어보니 등 가려워서 왔다갔다 했다네요.




게임해오면서 들은 정보중에 가장 쓸모없는 정보같다(........)




인 것 같지만 카샤르에 말을 걸어도 아무 말 않던 누우를 기억하시죠? 그놈한테 누우의 가려워 포인트를 집중공략하면 매직아이템을 뱉습니다.


새퀴 그냥 주면 좋잖니.




(여기서부터 사진크기를 약간 줄여봤슴다.)


여왕이 있는 방앞 통로에는 그랜드리온의 그랑과 리온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생명의 현자가 어떻게 되었는지 걱정하는 한편 앞으로 어떻게 될지 얘기하고 있네요.

그리고 소하사에서 봤던 드린이라는 녀석은 이 녀석들의 누나라고 합니다. 생김새만 비슷한게 아니었네요. 것보다 여자였구나




마신기의 방으로 가는 중입니다. 가는 길에 예언자를 본 사람이 말하길 굉장히 슬프고 악한 기로 가득차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되면 소중한 사람도 잃게 된다고는 하던데......




미쳤다란 생각밖에 안 드는 말이네요;; 여왕에게 얼마나 세뇌당했으면 이리 되었을런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마신기의 모습입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말은 조금 전 라보스를 찬양하던 그들의 말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중 한사람의 말을 들어보니 여왕의 태도가 이상해진 것은 이 마신기가 완성되고 나서부터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라보스가 마신기를 통해서 여왕을 미치게 만든 것 같네요.




여왕의 방으로 가는 길에서 사라를 뒤따라가려 했지만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이상한 문장의 문에 가로막혀 가질 못 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로는 사라가 가지고 있는 펜던트 이외에는 저 문을 열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펜던트와 마루가 들고 있는 펜던트의 생김새와 매우 닮았다고 합니다.


....... 설마?




밑져야 본전입니다. 마신기에 가져다 대면 광채를 뿜는다고 하니 어쩌면 이 펜던트도 저 문을 열 수 있는 열쇠가 될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이 말한대로 마신기에 펜던트를 가져다 대자 정말로 빛을 발하는 펜던트.

이것으로 크로노 일행도 그 이상한 문장의 문을 열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여왕의 방으로 들어오자 질, 사라, 달튼, 그리고 예언자로 보이는 검은 후드를 쓴 남자가 보입니다.




예언자가 크로노를 보자마자 이 자들이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인물이라고 말합니다.

예언자인지 뭔지 모르지만 방해할 거란 사실은 잘 알고 있군요. 여왕은 달튼에게 처리하라고 명하고 달튼은 곧바로 고렘을 소환합니다.




뭐 이 놈은 달튼이 자주 소환하는 고렘입니다. 사실 이 녀석을 이겨도 져도 그 후의 상황은 달라질 게 없습니다.

그래도 이기고 나면 경험치를 주니 간단하게 발라주겠습니다.


처음 대면하면 체력을 1/2로 줄여버리는 철구 공격에 당황할 수 있지만 이 녀석은 위의 스샷에 나와있는 것처럼 공격당한 속성마법에 따라 공격방식이 달라집니다.


달라질 때마다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데 그 딜레이를 잘 계산하여 공격하면 공격한 번 안 받고 금방 깰 수 있슴다.


저같은 경우에는 로보의 레이저, 크로노와 에이라의 2인기로 공격했슴다. 3가지 속성으로 때리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2인기 뎀지가 짱짱 쎕니다.



역시 이겼으나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온갖 고문을 시킨 다음에 죽일 생각인가 보네요. 안대;;;




하지만 붙잡혀 있는 크로노 일행을 도우러 온 사라. 크로노 일행이 어쩌면 현자들을 도와줄지 모른다며 풀어주네요.




그러나 예언자는 그 호칭답게 사라가 그렇게 할 거란 것을 미리 알아채고는 방해를 하기위해 나타납니다.


예언자는 힘이 빠진 크로노 일행을 죽이려 하지만 그 앞을 사라와 자기가 막아서자 무슨 이유에선지 마음을 바꿉니다.




그리고 게이트가 있는 곳으로 가서 크로노 일행을 집어넣고 사라에게 결계를 칠 것을 요구하는 예언자.


사라는 그것만은 못 하겠다고 버티려 했지만 다시 예언자가 크로노일행을 죽이려 하자 어쩔 수 없이 게이트가 다시 열리지 않도록 결계를 칩니다.




크로노일행이 떠나고 미안하다며 주저앉는 사라.


이제 이렇게 되면 다시 마법왕국 질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은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어찌해야 할지 모르고 있을 때,




로보가 자신의 메모리속에서 펜던트로 열던 문장이 새겨진 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일지, 어떨지는........... 다음편에 이어지도록 하겠슴다.


//


....... 현재 조금 골치아픈 상황에 처했슴다. 제가 아무래도 뭔가 잘 못 건드려서 게임내의 버그가 걸린 것 같아요. 중요 이벤트를 진행해야 할 NPC가 증발해서 도저히 진행이 안되어 그 버그가 일어나기 전에 저장한 데이터로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몇 시간 뒤에야 복구할 순 있겠지만......... 역시 멘탈이 약한 저에겐 이런 사고는 너무 짜증나네유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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