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일이였다...ㅡ.ㅜ 요즘 학원을 댕기면서 주말알바를 한다.. 예전에 다른 pc방에서 3개월간 일한 적이 있어서 사장님도 맘에 들어하시고 뭐 암튼 일 잘한다고 좋아하신다... 나는 이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
pc방서 주로 청소를 하는데 일 시작한지 이틀째되던 날이였다.. 어제도 봤던 손님이였다. 여자 둘에 남자 하나 리니지 열심히 하던데... 오늘도 바나나 한 묶음을 가져오더니 셋이 쭈루룩 앉더니 리니지를 열심히 한다.. 여자애 둘이서 바나나 열심히 먹으며 리니지 하는데 껍질 좀 정리하지 너저분하게 쌓으면서 한다...-_- 젠장 젠장 남자애는 줘도 리니지 삼매경에 빠져 먹지도 못하드라...-_-ㅋ
4시쯤인가??? 됐을거다... 암튼 남자애가 리니지서 귓말로 그런다.. "바나나 먹고 싶어~3"
참고로 본인은 리니지를 안하기에 리니지 열심히 하는 사람들보면 참 신기하다..-_-;; 글서 자주보게 되는데 뒤에서 그걸 보고 있던 나는 속으로 '을그~~ 짜식 아까 줄땐 안먹더니 웬 뒷북이냐... 인석아 아까 애들이 다 먹고 버렸다..ㅋㅋ' 이래 생각하면서 속으로 씨~익 웃고 있었다...
여자애도 귓말로 왈 "아까 알바생이 남은 바나나 버렸어..."
-_-!!! 젠장 졸라게 쪽팔리다... 넘 미안해서 계산할 때 얼굴을 볼수가 없었다...잉...ㅡ.ㅜ
이번주에도 오면 잘 해줘야지...-_-;
다른 알바생들도 이런 경험 있는지??;;; 알바 여러가지 하면서 이런 경험은 첨인지라 넘 쪽팔리다오..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