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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조건도 무시 못하네요.
게시물ID : diet_33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ninani
추천 : 2
조회수 : 124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2/06 13:13:59
운동은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ㅠ ㅠ

모태 뻣뻣인데 미치겠어요.

평영 진도를 나가는데 w킥은 고사하고 이지킥도 안돼요.

허리만 엄청 아프고 ㅠ ㅠ

안되는거 연습하다가 무릎이랑 고관절 다쳤다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남일이 아닌거같아요..

스쿼트도 처음할때 뒷꿈치에 대고 해야 할 정도였는데

스트레칭해서 늘린게 (뒷꿈치 보조없이)하프 스쿼트... ㅜ ㅜ

스쿼트시 앞쪽 허벅지만 자극이 가는게 이거때문인가 싶구.

여자 사람이 쪼그려 앉기도 못해요.

저희집 유전이라 스트레칭을 해도 한계가 있을듯.

아버지 : 양말을 무릎 세워서 못 신으심
언니 : 요가, 헬스 등등 시키는대로 했을 뿐인데 두번이나 병원 신세로 끝
동생 : 허리 숙여 손 쭉 피면 무릎까지가 끝. 쉘든임.

딴엔 운동하며 유연성이 조금 늘었다 싶어 흡족했는데

현실은 왜 다리도 못접냐고 소리듣고 수영을 때려쳐야하나 고민 중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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