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5만원 시작해 100억 매출 올립니다”
가정·학벌 한계 딛고 맨주먹 사업 성공한 봉종복씨(애니원F&C 대표)
http://www.skydaily.net/news/news_view.html?ID=6434 1. (주)애니원에프엔씨 직원은 7명이고 신용등급은 'CCC'이다. 주목할 부분은 재무현황인데, 이 회사는 2007년에 총자산 5억8천6백만원이었으나 2008년에 총자산이 갑자기 25억4천만원으로 늘어났고, 2009년에는 33억9천4백만원이 되었다. (참고로 자기자본은 '2007년 1억5천7백만원 -> 2008년 13억8천5백만원 -> 2009년 17억천오백만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함.) 특히 2007년에서 2008년에 자산증가율이 333푸로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기록했고, 이는 동종회사들의 증가율인 12푸로를 말도 안되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천사가 내려와서 뭉터기 돈을 던지고 간 게 아니라면, 이 거액의 돈은 어딘가로부터 유입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 시기에 장경영은 이 회사의 임원이 되었다. 재무진단도 재미있는데, 평가사는 '급격한 외형 성장 원인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투자자금의 조달 방안, 투자의 규모 및 시기의 적정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어쨌든 2008년부터 이 회사로 확인되지 않은 거액이 흘러들어왔는 점은 사실로 굳어졌다. 2. (주)일팔팔삼코리아 직원은 4명이고 신용등급은 애니원에프엔씨와 마찬가지로 'CCC'이다. 이 회사의 보고서에는 2007년 자료가 없기 때문에 2007년부터 2008년까지의 자산 변화 액수가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총자산 증가율은 기록되어 있다. 이 회사의 자산은 2008년에 92.9푸로 증가했고, 이는 산업평균인 12.6푸로를 훨씬 더 상회하는 수치이다. (2008년 이 회사의 총자산은 19억8백만원임.) 애니원에프엔씨에서와 마찬가지로, 2008년에 천사가 이 회사에다가 목돈을 던져놓고 갔다. 본 사건과 관련해서 주목해 봐야 할 재무진단은 '금융비용 감소', '금융차입금보다는 ... 타인자금 조달로 이자비용 측면에서는 긍정적' 등이다. 종복이는 2008년부터 금융비용을 확 줄이면서 땅 짚고 헤엄을 쳤다. 역시 이 회사에도 2008년에 거액이 흘러들어왔다는 점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3. (주)명보아트홀 직원은 5명이고 신용등급은 'CC'이다. 안타깝게도 이 회사의 재무보고서에는 2009년 자료부터 거의 없어서 2007년에서 2008년으로 이어지는 기간의 자산변화를 우리가 알 수 없다. 하지만 위 두 회사들을 보고 추정컨데, 명보아트홀도 위 두 회사들과 대동소이할 것 같다. 이곳의 재무진단도 조금 재미있는데, 평가사는 '금융비용부담이 전무한 수익구조', '금융차입금보다는 ... 타인자금 조달로 이자비용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수익률과 재무상태는 걸레짝이다. 출처 : 네이버 rvtbznum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