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새벽 전설아이템 개편 소식이 전해졌다.
8월 15일, 시스템 개선사항에 이어 전설아이템 개선안이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개선안은 디아블로3의 선임 게임 디자이너 앤드류 챔버스에의해 소개되었으며 전설 아이템에 새롭게 추가되는 발동 효과와 개선 방향이 주요 골자였다.
가장 큰 변화는 전설 아이템의 아이템 레벨 상향이다. 기존 62레벨이 최고였던 전설 등급 아이템들 다수가 63레벨로 상향되었으며, 아이템에 속성 역시 63레벨에서 정해지도록 변경되면서 전설등급 아이템엔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 속성치가 부여된다.
공개된 전설 아이템개편안은 피격 시 일정 확률로 보호막 생성, 적중 시 일정 확률로 적 매혹, 지나간 땅을 불태우는 등의 고유한 옵션을 새롭게 추가해 전설 아이템만의 희소성을 강조시키거나, 소외받은 기술을 더욱 강력하게 해주는 것 (야만용사의 무기 투척 피해 증가, 부두술사의 소환수 기술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디아블로2에서 등장했던 전설 아이템이 강력한 모습을 갖도록 옵션을 조정하는 것이 대표적인 변경사항이었다.
■ 1.0.4 전설등급 아이템 개편사항
1) 전설 아이템에만 부여되는 고유한 옵션 추가
ex)적중 당할 시 보호막 생성, 적 매혹, 지나간 땅을 불태움, 공격시 일정확률로 천사 소환,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악마 소환
2) 기술 조합을 다양하게 해주는 옵션 추가
ex) 야만용사의 고대의 작살, 무기 투척으로 주는 피해 증가
마법사의 저승의 칼날로 주는 피해 증가
부두술사의 소환물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3) 전설등급 아이템의 전문화
일부 속성이 일반적인 수치보다 더 높은 값으로 붙을 수 있음,
모자라는 활력, 저항 DPS등을 다른 부위에서 어떻게 세팅할 것인가에 대한 기회 제공
4) 전작에 등장했던 전설등급 아이템 성능 상향
5) 다수의 전설 등급 아이템 레벨이 62에서 63으로 상승
6) 전설 등급 아이템에 붙는 속성 값 역시 최대치까지 증가
7) 1.0.4패치를 통해 양손무기가 전반적으로 상향될 예정인데 양손 전설 아이템도 이에 맞춰 상향 됨
이번 패치는 지난번 개발자 채팅에서 밝혀진 것 처럼 소급적용 되는 것은 아니며 1.0.4 패치 이후 획득하는 전설 아이템에만 적용된다. 또한 이미 충분히 강력하거나 우수한 전설등급 아이템은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도 밝혔다.
일부 유저들이 현재 애용하고 있는 세트 아이템의 경우, 세트아이템은 세트 보너스가 있는 전설 아이템이기 때문에 전설 등급 개편과 동일하게 변경될 것이며 일부 세트보너스 효과는 바뀌고 대부분이 63레벨 아이템으로 상향된다.
추가로, 제작 가능한 전설 아이템의 경우 기존에 습득한 도안으로 1.0.4 패치 이후에 전설 아이템을 제작한다면 새로 바뀐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 1.0.4 전설등급 아이템 개편사항 주의점
1) 소급 적용은 아님
1.0.4 패치 이후 획득하는 전설 아이템에만 적용
미확인 전설 등급 아이템을 패치 후 확인한다 해도 1.0.4 패치 이전의 수치만 적용됨
2) 전부다 바뀌진 않는다
충분히 지금 강력한 아이템 (ex : 통솔의 투구)은 변경되지 않는다.
3) 세트 아이템도 전설 아이템의 상향과 동일한 상향 이뤄진다.
세트아이템은 세트 보너스가 있는 전설 아이템
일부 세트보너스는 개편되어 더욱 강력해지며. 다수의 아이템이 63레벨로 변경됨
4) 1.0.4 패치 후 드랍되는 세트 아이템은 새로운 이름을 갖는다.
1.0.4 패치 이전 획득한 세트아이템과 차별을 두기 위해 새로운 이름을 갖도록 변경
5) 미리 배운 전설 아이템 도안은 패치 후 에도 사용 가능
전설 아이템 도안을 새로 배울 필요 없이 1.0.4 패치 후 전설 아이템을 제작하면
변경된 옵션과 속성의 전설아이템을 획득 가능
공식홈페이지 전설 아이템 개편 개발자 블로그 전문
출처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25&l=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