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여러 좋은 말씀을 수도 없이 많이 해 주셨지만
(그리고 나는 그 좋은 말씀들을 제대로 못 지킨 멍청한 아들내미일 뿐이지만)
그 중에서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 아버지 최고의 명언이라고 생각되는 말이 하나 있음.
아버지는 직장생활도 첫째도 둘째도 성실이라 이야기 하시면서,
"세상에 남의 돈 빼먹는 게 쉬운 줄 아냐? 사람은 자고로 성실한게 최고다."
월급받는만큼의 가치를 해야 인정도 받고 보람도 찾을 수 있다 하셨다.
그 후로, 회사일 때문에 힘들다..힘들다..라는 생각이 들면 항상 아버지의 이 말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