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마지막날 스팀에서 먼지 75%세일로 구매하고 10시간만에 클리어 했습니다.
게임 타이틀에 대문짝만하게 적힌 한글과는 달리 자체 한글화가 없어서 당황했지만, 스팀비비에서 한글화정보 보고
한글패치하니 쾌적하게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하는 내내 NPC들 복장이랑 집 같은것들에서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서 좋았습니다.
회복음식들도 김밥, 짬뽕 이런것들이 보여서 신기했어요ㅎㅎ
액션도 맘에 들었어요. 휘짓 번개로 콤보 이어지는게 ㅎㅎ 보스전에 좀 힘든놈들은 매직미사일이 짱짱이더라구요.
근데 더스트의 정체를 알고나니 꽤 불쌍하더라구요..
결국에는 대신 싸워줄 용사가 필요했던거였고, 더스트가 쓰러지고 난 후에 영감 뭐 죄책감 그런거 없이 그의 업적을 후대에 남기겠다!
하고 말고 그냥;;
또 그 장군! 망할노미(스토리상X) 뭔 전투를 네번이나 혀..
맨 첨에 만나서 어찌어찌 쓰러트렸는데 진짜힘을 보여주마!! 촤하! 이기고 쫄불러서 또싸우고 이겼다! 하니까 또 용암에서.. 하...
거기다 걘 왜 자꾸 공격 팅궈내요?? 참 나, 그냥 점프해서 앞으로 오는애 공중에서 때리면 팅겨나고;;
결국 매직미사일 짤짤이+공콤짤짤이로 이겼네요. 죽기도 한 네번 죽고, 마지막엔 빡쳐서 있는 잡탬 다 팔아서 음식 다 사서 핫도그를 철근같이 씹어먹으면서 이김;;
그래도 애니메이션이라던지 전체적으로는 꽤 수작이라는 느낌입니다. 굳이 세일 안하고 정가주고 샀어도 후회없을 느낌!
엔딩 본 게임
ㆍ앨런 웨이크
ㆍ툼레이더 리부트
ㆍ더 워킹데드
ㆍ엑스컴:에너미 언노운
ㆍ더스트:언 엘리시언 테일(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