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atm 기계에 볼일있어서 내려갔다오는데 내앞에 왠 여고생이 가방매고
비틀거리면서 오는거임..진짜 저건딱봐도 술에취한거였음...
일단 주변엔 사람은 많은 길거리였음..
그래서 위험하다 싶어서 " 괜찮아요 학생? " 하려다가
뒤에 일행으로보이는 남자 다섯?여섯명이랑 여자한명이오고있었음.
아...갑자기 앞에 오던 여자에게 말걸면 왠지 애들이랑 싸워야할꺼같다는 분위기가 내 뇌를 스쳐지나갔음..
그래서 그냥 모른체 하고 지나갔음. 근데
그남자애들 옆을 지나가는데 정말 들어서는 안되는 위험한 이야기를 들었음
지들끼리 낄낄거리면서
" 저년 술 존나약하네 ,, 야 오늘 재 누가 먹을꺼냐?" 라는 말을들었는데 이건 아니다싶었어요.
근데 이상황에서 신고해봤자 점마들은 계속 갈길가는데 어케잡지도못하고
요즘 고딩이좀무섭나요 딱보니 노는애들이고 ........... 그옆에있던여자도 그냥 깔깔거리면서 웃고
그렇게 집에들어왔는데... 마음이 편치못하네요. 내가 금마들이랑 피터지게 치고박고 싸워서라도 말렸어야햇나싶기도하고
저도 미성년자가아니기때문에 제 앞가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이 글쓰면서도 용기부족이라고 욕먹을수도있지만... 그 여학생 아무일 없기만을 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