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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서명운동 에러에 열불나서 일단 박영선비대위원 페이스북에 올림.
게시물ID : sisa_6874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라우룽
추천 : 14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13 03:00:44
정감 카페 이틀이 다 되도록 회원가입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명인원이 2천 조금 넘는 수준이더군요. 그래놓고 숫자가 너무 미미해서
반영하지 않겠다고 오리발내밀까봐 마구마구 걱정이 됩니다.
여러분도 서명운동 페이지에 올리실 의견 일단 박영선 비대위원을 비롯한 더민당 지도부 페이스북 등에 의견 올리셔서
정청래 의원 컷오프 반대하는 이들의 수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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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님께 한 말씀 드립니다. 비대위 구성될 정도로 당이 비상상황이라면서 당과 시민들이 더 활발하고 긴밀하게 소통해야 할 '정감카페' 서버는 왜 저 모양으로 방치해두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홍종학 의원님이 개설하신 정청래 의원 컷오프 관련 서명운동에 참여할려고 해도 벌써 이틀이 되도록 에러가 나고 있는 지경입니다. 의도적으로 트래픽 처리율을 줄이고 운영하는 건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일단 비대위원이신 의원님 페북에 서명운동에 올릴 의견 올려봅니다. 당원의 의견이라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정청래 의원의 공천과 관련된 공관위의 컷오프 조치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 앞에 부끄러울 정도로 '비민주적'인 조치였기에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번 컷오프 조치는 당헌당규에 따른 시스템 공천도 아니고, 원내 의원들 의견이 반영된 것도 아니며, 당원들 의견이 반영된 것도 아니고, 또한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반영된 것도 아님은 물론, 심지어 뚜렷하고 명확한 평가기준 하나 제시한 바도 없이, 도무지 능력과 인성이 검증되지 않은 고작 8명의 공관위원들에 의해 누가 보기에도 오해를 살 만한 성격의 밀실공심이 이루어져, 당내 민주주의와 공천과정의 신뢰도에 큰 흠결을 초래하고 만 조치이기에 인정할 수 없습니다.

둘째, 자의금지 원칙, 즉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라는 사회적, 법적 기본칙에서 벗어난 조치이므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소위 '막말'이 문제된다고 해도, 상대당수에 대한 욕설파문을 남긴 이종걸 의원과 우파 개신교 행사에서 종교차별, 성소수자 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박영선 의원, 또한 트럼프 비교발언으로 지지자들의 공분을 일으킨 홍창선 위원장 본인까지 그 정도에 있어 반사회성과 비난의 여지가 훨씬 더 중대한 케이스와 비교하여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부당한 조치라 할 것입니다. 만일 정청래 의원 컷오프가 그대로 확정되려면 반드시 이종걸 의원, 박영선 의원의 단수공천의 취소 및 즉각적 컷오프와 함께 홍창선 위원장의 경질 혹은 사퇴가 함께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무엇보다 보편적 가치질서와 정서에 위배되어 당의 이미지와 정당성에 큰 흠결이 생겼습니다. 당이 모진 풍랑을 겪던 시절, 당의 존립을 위해 기여한 정청래 의원의 헌신과 공은 자타가 인정할 정도로 지대합니다. 그런 인물을 제대로 된 설명도 제시하지 못한 채 뜸금없이 내치다니, 도무지 염치가 있어야지!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란 말입니까? 이래놓고 어떻게 우리 더민주당이 새누리당보다 더 옳고 정의로우며,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당이라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위와 같은 이유에서 결코 납득할 수 없는 절차와 방법에 의해 졸속으로 처리된 정청래 의원 컷오프 건에 대해 당원으로서 결코 인정할 수 없는 가운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바이며, 나아가 당내 민주주의와 공천질서의 신뢰성에 회복하기 힘든 흠결을 입히고, 당원 및 지지자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가 될 만큼 심대한 혼란과 민심이반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심각한 해당행위를 초래한 공관위원들에 대하여 즉각적이고 엄중한 징계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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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acebook.com/Parkyoungs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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