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짙은 스모그가 내린 그제...
일기 예보를 안 본 탓에 안개가 운치있네라며 파주의 애견 운동장이 있는 곳으로 달곤이(강쥐)와 같이 갔죠.
커다란 개들이 있는데도 신경 안쓰고 잘 뛰어다니는 달곤이를 보고 자주 와야 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서울에서는 산책을 가도 목줄을 해야 해서 자유롭게 뛰지 못했었는데....
밝게 뛰는 달곤이를 보니 뿌연 하늘도 환하게 보이더군요.
흐리지만 환한 하늘 위로 기러기떼가 지나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