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해병대의 눈물을 모독하지 말았으면..
게시물ID : humordata_687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비대
추천 : 6
조회수 : 105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2/03 17:43:40
천안함 사건으로 46명의 우리 장병들을 잃은 지 8개월도 안되어 또 다시 
해병 장병 2명이 북한군의 불법적인 기습도발로 희생되고 말았다. 
더구나 이번 북한의 도발은 휴전 이후 처음으로 우리의 영토에 대놓고 포격을
가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정말 이 땅을 지키기 위해 피흘려 싸웠던 호국영령들을 뵐 낯이 없다.   

하지만 북한 놈들의 도발이야 처음 있었던 것도 아니고 휴전 이후 줄곧 
있어왔던 일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일부 정치인과 친북좌파들이 북한을 
두둔하고 나서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북한의 도발이 명명백백한 상황 속에서도 궤변과 말장난, 물타기 등으로 
우리 정부만을 탓하고 북한의 주장에 맞장구를 치다니, 그러고도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할 수 있는가? 

피격당한 연평도에 민간인이 있었다는 것을 모른 북한이 군 시설로 알고 
포격했다는 것도 어이없고 우리 정부의 대북강경책이 공격을 자초했다는 
분석은 누구의 입장에서 한 것인지 모르겠다. 마치 북한의 대변인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는 북한군의 포격에 진지가 박살나고 자신의 철모에 불을 붙어 
타들어 오는데도 적을 향해 포사격을 가했던 해병장병들의 투혼에 물을 
끼얹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대한민국에 같이 산다고 해서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 또한 항상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만큼 자신의 
의견이나 의지는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지금과 같은 국가적 비상시국에서는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쟁으로 나라를 잃고 나면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모든 것들도 한꺼번에 잃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을 모독하고,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말장난을 더 이상 하지 말았으면 한다. 


http://blog.naver.com/ibgakjs/40118842355
출처는 두식님 블로그 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