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력이 죽는 징크스?

( 출저 · 지경사 - 추리력점프 p.171 ) 어느 나라든 왕이나 대통령이 암살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역사가 짧은 미국은 이상하게도 걸핏하면 대통령이 암살을 당하곤 했습니다. 특히 20년 주기마다 '0'이 붙은 해에 당선된 대통령은 대부분 암살당하거나 별로 오래 살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대통령들은 20년 마다 돌아오는 불운의 해 때문에 은근히 겁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역사적 사실을 통해 그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860년에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링컨은, 워싱턴의 포드 극장에서 암살 당했고 20년 뒤인 1880년에 당선된 가필드 대통령도 암살당했습니다. 또 20년 뒤인 1900년에 재선된 매킨리 대통령 역시 무정부주의자에 암살되었습니다 그 뒤로 미국은 무정부주의자의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고 대통령 경호도 이전보다 훨씬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한 일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20년뒤인 1920년에 당선된 하딩 대통령은 난데없이 유세중에 병에 걸려 죽어 버렸고, 또 1940년에 당선된 루즈벨트 대통령 역시 병으로 갑자기 죽었습니다. 다시 20년 뒤인 1960년에 당선된 케네디 대통령은 선거 유세 중 댈러스에서 암살당했습니다 가장 최근인 1980년에 당선된 레이건 대통령은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나오다가 근처에 있는 저격범의 총탄에 맞았는데, 심장에서 12cm 떨어진 곳에 맞아 다행이 목숨만은 건졌습니다 이렇게 불행한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2000년에당선되는 미국 대통령은 누구이며, 그사람은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징크스가 깨질것인지, 아니면 또 사고가 일어날 것인지 정말 궁금한 일입니다 징크스 야 깨지지마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