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느님 비틀 하는 순간 헉... 소맄ㅋㅋㅋㅋ
김완태씨 감정이입이 아주 그냥...
근데 앞에 선수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매번 그렇지만 뭔가 급이 다르긴 다르네요. 부상이 있기는 했지만, 그간의 연륜(?)이 쌓여서 그런지
그냥 점프나 공중동작같이 피지컬이나 스킬만 다른 게 아니라 기본적인 주행 속도, 손동작부터 몸놀림 하나하나가 흐르듯이 자연스럽네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표현으로 연결시킬 줄 아는 경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구슬은 잔뜩 가지고도 꿰지 못하는 선수, 꿰긴 잘하는데 구슬이 얼마 없는 선수들이 많은데, 김연아는 구슬도 많기도 많고 꿰는 기술도 레전드급인듯.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응원하는 차원을 넘어서 그냥 피겨팬으로서도 저런 모습을 볼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게 아쉽네요.